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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중에 자식은 부모를 닮나요?

ㅇㅇ |2022.04.09 20:17
조회 578 |추천 0

느끼는 바에 따르면 제가 아버지를 그대로 닮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는 알콜중독자입니다.


문제점은 게으름과 무책임함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게으르고 무책임해서 가정을 등한시하였고 대기업에서 월 500을 버시지만 죄다 유흥과 자기취미생활에 탕진해서 어머니가 벌어서 가계를 꾸리셨습니다.


그래도 아버지가 신사이신 점은 자식새끼만큼은 이뻐하셨습니다.


어떤 분은 아버지랑 짜장면 한번 먹어본 적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지만


저희 아버지는 가족을 데리고 놀이동산이며 수족관이며 많이 데려다 주셨습니다.


항상 저에게 한자라도 더 배우라고 말씀하셨구요.


제가 아버지를 닮아간다고 느끼는게 저는 아버지 닮아서 게으르고 책임감이 없습니다.


제 담배 살 돈은 있고 여친 레스토랑 데려가 줄 돈은 없습니다.


사람은 착하고 여친에게 애정표현은 잘해도


말로는 잘하면서 항상 게으르고 무책임하고 여친에게 얻어먹기만 하는 제 모습에 제 스스로가 화가 나더라구요..


저는 지금 백수이고 백수라서 돈이 없다는 변명을 해보지만 이 변명이 오히려 저를 더 실추시키는 것 같습니다.


착해빠지기만 하고 무책임하고 게으른면을 아버지에게서 닮아가는걸까요?


하다못해 아버지는 자식새끼 놀이동산이라도 데려가셨는데 저는 아버지만도 못한 놈으로 커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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