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친구가 죽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타살은 아니지만 의도적이었던 것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저는 현재 고2입니다.
그 친구와는 초등~중학교 때 알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였는데 전학 와서 연락이 뜸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서로 연락하고 지내왔습니다. 당시에도 매우 친한 건 아니었어도 이사 오기 전 같이 다니던 중학교에서 누구랑 친했냐고 물어보면 그 친구 이름이 언급될 정도의 사이였습니다.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소셜 미디아에서 그 친구는 죽기 며칠 전 날까지도 웃는 사진을 올리고, 비록 연락은 자주하지 않았지만 저와 연락을 할 때 정말 대답을 잘해주고 착했습니다. 스토리 등도 보면 행복해보였고요…
친구 소식을 듣고 나서 며칠 후인 지금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친구의 소셜 미디어 창에는 전보다 팔로워가 20명 정도 는 것 말고는 달라진 점이 하나도 없으며 연락하면 답장이 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원래 평소 연락하던 스타일 대로, 이모티콘을 아주 많이 쓰면서요.
친구 소식을 듣고 난 후 며칠 간, 그리고 지금도 너무 힘듭니다.
더 연락하고 지낼 걸 후회되고 문자하면 답장이 돌아올 것 같습니다. 그냥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이 일 때문에 너무 힘들고 어떻게 하면 제가 더 나아질까 조언 등을 듣고 싶었는데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 털어 놓아요.
저는 제 18년 인생 동안 제 주변에서는 누가 떠난 적이 없어서…… 그리고 게다가 제 친구라는 게…. 너무 충격적이고 안 믿기고 너무 힘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