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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의 재혼한여자 호칭문제

쓰니 |2022.04.20 08:14
조회 39,518 |추천 8
많은 분들의 객관적인 의견과 조언들을 구하고자 합니다. 모바일작성 편의를 위해 음슴체 및 맞춤법 오타 이해부탁드립니다.

남편 초등학생때 시부의 폭력, 여성편력, 무능 등의 이유로 두분이혼하심. 시모는 시부의 폭력과 협박에 질려 도망간후 잠적.
시부는 여자만나느라 정신팔려 남은 자식들 돌보지않음. 따라서남편 그 어린나이부터 친척집 전전하며 눈칫밥먹고 살다가 성인돼서야 두 부모와 다시 연이 닿은 경우라 부모에 대한 애정이 거의 없고 특히 시부에 대해서는 증오에 가까움.


시모는 상황이 힘들어서 자식들 거둬키우지 못했지만 굉장히 좋으신분이라 남편과도 꽤 돈독히지냈고 나와는 많이 각별했음. 그리고 암투병 오래하시다가 얼마전 돌아가심.


시부는 십수명의 여자를 갈아치우다가 지금 삼혼해서 여자와 살고있음. 이 결혼한 분은 재혼이신데 전남편과 사이에 자식이 없어서 다 큰 남편과 남편 남매한테 엄마 행세하고 싶어서 난리임. 근데 이분이 시모 화나게 한 일이 많아서 남편남매들이 다 싫어함.(하나만 예로들자면 남편 큰누나 결혼할때 시모 아직 살아계신데, 본인이 혼주석 앉고싶으니 시모못오게하라고 시모오면 시부 못가게 할거라고 쌩난리핌)


그래도 천륜이고 부모라서 연이 닿은후 그냥저냥 가끔 안부묻고 얼굴보는 사이로는 지내옴.


여기서 문제발생. 시모도 재혼한 분 계신데 남편도 나도 편하게 아저씨라고 부르면서 잘지냄.
시부랑 결혼한 여자한테도 남편은 한번도 엄마라 하거나 엄마대접 해준적없고 (시부 삼혼한게 남편 서른넘게먹어서고 얼마안된 일이라 사실 엄마노릇할 일도 전혀 없었음) 아줌마라고 편하게 부름.
나도 시어머니란 호칭은 남편의 어머니한테 쓰는 호칭이라 생각하기도하고, 시어머니는 하늘의 별이 되신 우리 시어머니 한분뿐이라 생각함. 그래도 아줌마라 부르기엔 너무 격없어서 보여서 여사님이라고 부르기로 함. 남편도 그렇게 하길 원함.



그리고 공식적인 자리에서만 가끔보고 따로만난적은 없었는데 최근에 시부 이사하며 집들이오라고 해서 다녀옴. 근데 시부랑 시부재혼한 여자가 남편이 아줌마라 부를땐 아무소리 안하더니 내가 여사님이라 부르니 시어머니라고 부르라고, 호칭을 왜 그따위로 쓰냐며 배운게 없다고 쌩난리 개난리 시전. 내가 무슨말 하기도전에 남편이 먼저 나서서 어따대고 시어머니 행세하려하냐며 더 난리 피우고 데리고 나와버렸고, 시부가 나한테 카톡으로 평소에도 헛소리를 많이해서 남편이 이미 차단시켜놓은지라 연락은 안옴. 남편한테 연락이 왔나안왔나 모르겠는데 말안해줌.


남편이 내편 들어줬고 대신 할말 다해줘서 아무 불만은 없는데 시부랑 그여자가 하도 난리를 치니 정말 내가 부르는 호칭이 이상하고 내가 이상한건가 싶음.


짧게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길어졌내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아무리그래도 저는 시어머니라고 부르는게 맞는부분인가요? 객관적인 말씀이 그게 맞다고 하시면 제가 이상함을 받아들이고 남편과 상의후에 개선해보려구요!ㅠㅠ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8
반대수97
베플ㅇㅇ|2022.04.20 09:45
좀 더 나이 들어서 시부 병수발 들고 싶지 않으면 지금 단절하세요. 그 재혼해서 온 여자가 시부랑 인생 끝까지 안간다. 그럼 그 뒤치닥거리는 남편이 할까???? 아니죠, 쓰니한테 의무를 지우겠죠?? 호칭이 문제가 아니에요, 지금부터 거리 두시고 관계 정리하시고, 남처럼 사세요.
베플ㅇㅇ|2022.04.20 09:31
증오에 가깝다면서.. 왕래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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