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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가 모르는 남자품에 안겼어요

생과일쥬스 |2008.12.26 13:30
조회 3,471 |추천 1

안녕하세요 20대 직딩녀예요

어제 영화보러갔다가 예쩐에 있었던일이 생각나 몇자 적어봅니다 ㅋㅋ

ㅋ잼없어두 읽어주세요 ㅋㅋㅋ

 

어느날.. 친구랑 추격자를 보러갔어요

원래 제가 잔인한거는 잘 못보는데..

이 영화를 보면 밤에 못돌아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하정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막 죽이고 싶어진다고..

어쨋든 실화에다가 하정우와 김윤석이 연기를 너무 잘한다고 해서 기대를 안고 보러갔어요

극장에서 배치가 제가 왼쪽 친구가 오른쪽이였어요

(원래 제가 오른쪽에 잘 앉는데 거의 왼쪽을 보면서 얘기를 하다보니 어떻게 그날은 왼쪽편에 앉게 되었어요~ ::)

그리구 제옆에는 또 훈훈하신 남자분이 앉아계시더라구요 ㅋㅋㅋ

짜잔~ 영화는 시작되었고 이거 처음부터 팝콘먹다가 토하는줄 알아써요~

하정우가 서영희를 화장실에 묶어두고 망치와 못으로 머리를 칠려고 하는부분에서

까아~~너무 놀래서 소리지르다가 옆에 남자분한테 안겨버린거예요

왜 몸이 오른쪽으로 돌아야할텐데 보통 사람들 몸이 반사적 왼쪽으로 잘 돌잖아요

그러고선 몇초의 시간이 지나고... 모든걸 인지한 저는 고개를 드는데 쪽팔리더라구요 ㅠㅠ

남자분도 당황해하시고...~

어쨋든 죄송합니다 하고 몸을 돌려버렸어요

그 열에 어떤 여자분은 이상하게 저를 쳐다보고 친구는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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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시간이 흘러흘러

서영희가 탈출을 해서 슈퍼마켓  주인 아줌마한테 상황설명을 하고 거기에 몸을 숨기잖아요

그때 마침 하정우가 담배 사러와서 아줌마한테 얘기듣고 망치랑 몽둥이를 찾는 부분에서

또 저도 모르게 남자분 건드리면서 까아~ 어떡해 어떡해~ 이러고 있는겁니다...ㅡㅡ;

그 이상한  여자분이 또 저를 보면서 아가씨 시끄러워요 이러는겁니다 ㅋㅋㅋ

네 ~ 제가 그때 혼자 쫌 오두방정을 떨었습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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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에 사람들이 하정우가 아니라 김윤석이가 범인으로 오해를 하고피하잖아요 ?

그때 그 아저씨 너무 불쌍해서 또 저도 모르게 그남자 팔을 건드리면서 어떡해어떡해~불쌍하다고 그랬어요

근데 그 남자분께서..네~ 그러시는겁니다 

그래두 저 민망하지 않게 하실려고 그러신거 같은데 정말 고맙더라구요 ㅋㅋㅋ

어떻게 인연이 되어서  어제 같이 벼랑위의 포뇨 보러갔어요 ㅋㅋㅋㅋ

까아~ 포뇨 너무기엽다 갖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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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렇게 되었으면 아~주 훈훈했겠지만

그 남자는 애인이 있었을 뿐이고

그 짜증내던 여자가 애인이였을 뿐이고

난 또 친구랑 영화보러 갔을뿐이고..

 

 

추천수1
반대수1
베플MONAMI|2008.12.26 13:41
벼랑위에 상뇬 같은녀나 벼랑에서 밀어버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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