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재학 중 취업하여 현재 1년 좀 넘게 근무하고 있는 25살 직린이입니다.
저희 팀은 1팀, 2팀으로 구분이 되어 있고 저는 1팀에 속해있습니다.
올해 초 기존 인원들이 모두 퇴사하여 1팀에 팀장님과 저만 남아있는 상황인데 전 사실 1년 동안 제 직종 관련하여 배운게 없고 잡일만 했었습니다.
그러다 중간 직급의 인원이 전부 퇴사하다 보니, 3월부터 저에게 밀려오는 업무는 많은데 모르는 것이 많아 감당이 안 되고, 팀장님은 현 상황에 전혀 케어를 해주지 않으셨어요.
사실 저에게는 본인이 잘 아시는 사항은 사소한 것도 트집 잡아 혼내시면서 잘 모르시는 부분이면 작성 문서 검토조차 스킵하고 포워딩해버리시거든요 이후 문제되는 상황의 책임·원인은 제가 되겠죠,,ㅋ
물론 저도 팀장님이 지시하신 업무에 한 소리 듣는 것이 두려워 제대로 질문을 못하여 업무처리 속도가 더디며, 팀장님이 시키신 일에 원하는 만큼의 결과물도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뭘 어떻게 해도 좋게 보시진 않으셔서 요즘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매번 자기합리화로 버티고 있어요,,ㅋㅎ
퇴사자 중 일부는 제역할을 하지 않는 팀장님에게 실망하여 나가신 분들도 있고, 실제로도 무관심하십니다.
나서서 커버 쳐주시는 것도 없고 그저 일만 던져주고 이후는 나 몰라라하셔요.(유독 다른 퇴사자들에 비해 저에게 막말도 많이 하셨기에 퇴사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하.. 다시 생각하니 기분 안 좋네요. 아무튼 갑자기 하소연을 하게 됐는데 조직 개편이 이뤄질 예정이고, 팀 내부 상황은 이야기를 할수록 길어지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프로젝트 관련 모든 문의가 저에게 쏟아지는 와중에 2팀 부장님께서 정말 도움을 많이 주셨어요.
지금도 2팀 부장님 덕에 하루하루 연명하고 있습니다.
근데 감사한 마음은 100000%이지만 어떻게 표현하고 보답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부장님도 본인 프로젝트가 있으신데 제가 자꾸 질문하니 점점 귀찮아지기도 하실 거 같고 저도 잦은 질문 드리는 게 염치없고 눈치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동안 도움 주신 거에 비해 커피 이런 건 너무 소소한듯하고, 사실 뭘 드리기엔 옆에 계신 분들도 챙겨드려야 할 것 같아 신경쓰여요ㅠㅠ
그래서 보답을 드리고 싶은데 어떤 식으로 뭘 해드려야 부담되지 않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릴 수 있을지 인생 및 직장 선배님들의 여러 고견을 참고해 준비하고 싶어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쓰다 보니 말투가 조금 무겁게 작성이 되었나 싶은데 댓글은 편하게 의견 남겨주세요!!
일하며 여러분들의 관심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