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저는 1살차이가 나는 남동생이 있어요.
엄마랑 아빠랑 이혼했는지 모르겠지만 엄마랑 저랑 동생이랑 이렇게 살고요.
엄마는 저를 애비닮았다고 동생과 차별해요. 저를 자식으로 보지않고 악마의 새끼처럼 저를 대해요.
제가 아빠피만 있는게 아닌데도요.
동생과 같은 행동을 했을때, 예를들면 늦게씻거나 휴대폰을하거나 피곤해서 낮잠이나 쪽잠 등을 잘때 엄마의 행동이 뚜렷하게 나타나요.
이번에 시험때문에 동생은 늦게자요. 반은 폰하고 반은 공부하지만 저도 그렇거든요.. 하지만 늦게자면 엄마는 동생은 새벽까지 쭉 공부하는줄알고 저는 늦게자면 폰을 새벽까지한줄알아요. 제가 새벽에 불키고 공부할때 방문을 벌컥열고 뭐하는지 감시했음에도 불구하구요. 잠도 동생은 학교와서 자고 학원 끝나고 11시~12시 쯤에 누워서 피곤하다고 조금 자다가 1시쯤에 씻어요. 나오면 2시쯤이구요. 엄마는 동생에게 웃으면서 장난스럽게 일어나라고해요. 씻는욕실이 엄마 자는방에 있어서 엄마가 자고있을때 씻지말라고하거든요. 12시 전에 씻으라고.. 동생이 늦게 씻을때는 아무말도 안해요. 그냥 자고있어요. 밥먹을때도 둘이서 항상 웃고 떠들면서 동생은 있었던일을 얘기하고 엄마는 동생 친구들 이름을 기억하고 대화를 주고받아요.
저는 집에 5시쯤와서 정리를하고 6시쯤부터 7시까지 좀 자다가 7시쯤에 엄마가 직장에서 집에 오면 제가 학원을 안가고있으면 소리치면서 내말 안들을꺼면 애비한테 가라고 주소 줬잖아? 이러면서 시끄러운 소리침과 인신공격, 포기하라면서 저에게 폭언을 날립니다. 6~7시 사이에 학원을 가면되는데 6시에 학원을 안갔다며 포기해. 포기하라고. 너한테 돈 들어가는거 아까우니까 포기해-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합니다. 저는 엄마가 보기싫어 그 전에 가려고하지만 너무 피곤해서 거기에서 졸바에야 조금 자고 가는게 낫겠다 싶어서 조금이나마 자려고한건데 엄마는(쓰면서 엄마라고 불러주기도 싫어요..) 제가 자든 뭐든지 맘에 안드는지 제 행동 하나하나에 아빠의 행동을 투영시켜 저를 때리고 나가라며 소리칩니다. 제가 집에왔을때도 엄마는 혼잣말만합니다. 제가 대화를 시작을 안하긴하지만 동생에겐 먼저 말을 걸어주는 동생과는 행동이 전혀 다르죠. 대화하고싶지도 않고요.
요즘 시간이 없고 지체하면 시간이 늦어져서 밥을먹고 지체하지않고 바로 욕실에가서 씻는편이에요. 하지만 가끔 늦은 시간에 씻을때가있는데 동생에겐 아무런 말도 하지않는것과 다르게 저에겐 "12시 넘으면 씻지말라했지" 아니면 씻고나온후 "니 앞으로 방에서 씻지마 ㅆㄴ아" 이럽니다.
이번에 동생이 영어를 60점 이하를 맞았어요. 그러면서 너무 어려웠다면서 2등급같다면서 그러더군요.. ㅋㅋ... 엄마는 상냥하게 학원에서 했을텐데 왜 많이 틀렸냐면서 물어봐요. 저는 동생나이때 동생보다 잘봤었는데 이게 점수냐며 니가 노력을 안하니까 점수가 이따위라며 한동안 시험점수로 저를 비난해왔거든요. 중1때 60점대를 시작해 중3때 100점을 찍어도 학원덕분이라면서 말을 바꾸고 제가 노력한건 생각을 안해요. 뭐를 말하든 어차피 자기 입맛대로 말을 바꿀텐데 제가 뭐하러 설득을하겠어요?
저희집은 아파트이긴한테 요즘집구조가 아닌편이여서 방을 만들기가 애매해요. 그래서 제가 자는 방은 이불이랑 책상을 두고 생활하는정도에요. 방에서 폰을하고있으면 엄마가 지나다니면서 뭐하는지 감시합니다. 짜증나서 한번 쳐다보면 왜 눈치를보냐면서 신경질적으로 말해요.
이 글을 쓰기 30분전 엄마는 제가 폰을 하고있는걸보고 "○○○, 너 빨리 안자냐?" 이래서 저는 "□□한테는 자는거 아무말도 안하면서 나한테만 그래?" 이랬는데
엄마는 "야, 니 폰 거실나와서 해 □□이 거기서 공부하게. 니 아예 그방 □□이 줘버려." 그 뒤로 인신공격.. 니가 그래서 안되는거야. 포기해버리라고!!! 포기해버려!!!!!! 듣기싫은말들 나열... 아까 말했듯이 방구조가 애매해서 동생은 거실에서 책상을 두고 공부를해요. 그것도 동생이 날리쳐서 독서실책상을 샀다가 불편하다고 버리고 새로 산 책상을두고요. 아무리 진정한 제 방이 없다 쳐도 저는 폰하면 안되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잠을 자든 폰을하든 인쇄를하려고 인쇄기를 방에 갖다놓든 문제집을 사든 아침을 안먹든 커피를 마시든 뭐든지 제가 하는 일들이 거슬리는거죠.
암마는 방 문을 닫는것도 오로지 '공부'하려고 문을 닫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안에서 폰을하고있으면 저에게 공부도안하면서 문을쳐닫아놓냐 이럽니다. 문도 벌컥벌컥열어서 한두번 놀란적이 아니에요. 가끔 문때문에 현타가올때쯤 그냥 문을 열어두고 끄적일때가있는데 엄마는 공부하는걸 자기에게 보여주는거라고생각해요
와ㅋㅋㅋ진짜 어이가 없었어요 저보고 '공부하는척하지마 역겨우니까 폰하다가 엄마오니까 공부하는척하냐?' 이래서 제가 엄마한테 내가 보여줄려고 공부하는거냐고 나를위해 공부하는건데 이러면 엄마는 콧방귀를뀌며 그런데 성적이 그모양이냐? 그 뒤로 상관없는 이야기와 제 자존감을 탈탈털어버리는 어이없는 지어낸 이야기들...
시험기간인데 원래도 그랬지만 유독 요즘엔 더 심해서 진짜 사람이 미친다는게 이런거구나.. 생각해요.
평소에 엄마는 뭐를 사달라고하면 안사줘요.
동생은 자전거 2대에 30만원정도 쓰고 안경도 2개나 있어요. 생각해보면 저만 그런제약이 있는것같아요.
이번에 시험을 잘 맞으면 안경도수도 바꾸고싶고 등하교할수있는 자전거도 갖고싶어요.
요즘엔 녹음도하고있어요. 이런 일들을 절대 잊지 않으려구요.
사실.. 이거말고도 말할건 엄청 많아요.. 잊지않으려고 메모 해둔 만큼... 동생도 제 위치를 알고 저를 때리고요.. 지금 시험기간인데 공부하는거에 지장이 될만큼 엄마가 저를 힘들게하고 누군가가 제 이야기를 들어줬으면해서 이번에 있었던 일만 글을 처음으로 써보는거에요..
시간이 되면 제가 겪었던 이야기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 알려드리고싶어요.. 시간이 된다면 써보도록 할게요.. 말하지않고 저만 이렇게 쌓아두긴 너무 억울해요..
언젠가 저는 이 집을 탈출하고 제가 정착을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때쯤 엄마에게 못했던말들을 퍼붓고 연락을 끊고살고싶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