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애 후 이별이 너무 힘듭니다
배고프냐
|2022.04.27 11:34
조회 55,020 |추천 5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에 처음 글을 써봅니다
저는 33살 서울,경기 오가며 살고있는 직장인 남자입니다
저는 작년 5월에 5년동안 해오던 연애를 끝냈었습니다
이제 막 1년 이 지났네요
전여친은 저와 7살 차이나는 연하의 여자친구였습니다
연애 초반에 제가 자취를 하게되면서 여자친구집근처로 이사를 가게됐고 여자친구 가족들과 많은 교류가있고 편하게 오가는 사이로 지내다보니 가족같이 지낼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5년 연애하면서 물론 중간중간 투닥투닥 몇번했지만 싸우는 일이 많지않아 정말 성격도 취향도 많이 맞았으며 이렇게 지내다 언젠간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되겠구나 생각했었죠
하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게 저와 전여친은 성욕의 차가 컸습니다
그게 연애 3년차때부터 문제가 됐고 결국 헤어질때도 그 일로 인해 헤어지게됐습니다
물론 전여친의 진짜 속마음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지쳤다고 그만 헤어지자고 하며 결국 여러번 붙잡았지만 이별을 하게됐습니다
이별 후 저는 극심한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인해 병원치료를 받았구요
잘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아버지와 사업을 함께 하고있습니다
헤어진 후 의지할 상대가 없다보니 새로운 여자를 만나도 상대방은 저를 정말 좋아하지만 제가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정을 주지못하고 마음의 벽을 쌓고 전여자친구에 대한 추억과 생각으로 인해 제대로된 연애는 힘든상태 입니다
그리고 1년동안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렸을때 좋지못한 집안 사정으로 인해 애정결핍이 심했다는걸 알게되고 그게 전여자친구에게 많은 부담을 주지않았나 이제서야 알게됐습니다
지금 그 전여친은 교회에서 알고지내던 남자와 연애중이고 행복해 보이더라구요
지금도 정신과 병원은 주기적으로 다니고있고 앞으로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고민이 많습니다
결혼에대한 마음도 닫힌 상태라 이대로 그냥 혼자 노총각으로 살아가야할지..
진짜 속마음은 전여자친구와 언젠간 다시 만나게된다면 모든걸 포기하더라도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런저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글이 참 서두도 안맞고 길었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풀곳이 없어서 이곳에 글을 올려봅니다
여러분의 조언을 부탁드려요
//추가로 새로운 연애를 시작할수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ㅠㅠ
- 베플근육질사슴|2022.04.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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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님은 색정에 의해 여친을 더 못잊는겁니다 이거에 길들여지면 상대방 못잊지요 반면 여친이 다른남자를 만났다는건 님과의 몸정같은건 아예없는겁니다 두사람이 이루어질 확률은 사실상 거의 제로입니다 님이 진미 질릴만큼 여친을 매일매일 주말이면 하루에 몇번씩 건드렸을꺼고 주말에 나가노는거보다 모텔이나 집에서 데이트하는게 대부분이었겠지요 지금 님여친은 새로운남자와 외부에서 새롭고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있는겁니다 님은 님 여친 몸을 내것이라생각하고 마구마구 건드렸는데 그런 내것이라는게 날떠나버리니 그 현실이 믿기질않고 견딜수가없는거죠 여원히 내꺼고 내 잠자리테크닉에 여친이 못떠날거라는 착각을 가지고 말이죠 생각해보세요 님이 지금 괴로운와중에서도 여친과의 과거 잠자리 상상만해도 흥분되지않습니까? 물론 전 님이해합니다 여친을 사랑했으니 가만히 놔두기힘들었게지요 보면 만지고 싶고 안고 싶고 그 심함이 여친에게는 질려버린거고요 그런 여친을 보면서 넌 날보면 나처럼 안고싶지않냐?? 넌 날 안사랑하네 하면서 싸웠겠지요 제말 정확하지요? 님은 여친을 너무 지배적인 입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얘기는 의미없습니다 여친은 님을 완벽히 떠났고 마음에도 없습니다 여친은 님만보면 그 지배욕구의 무게감에 가슴이 짓눌리는 느낌을 가질겁니다 한마디로 님만 보면 이제 힘들다는겁니다 5년사귀었으면 5년의 시간이 지나가야 아픔이 해소됩니다 그여라는 잊으시길 절대 연락안올겁니다
- 베플00|2022.04.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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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냉정하게 말해서 성욕 차이가 큰데 결혼한다고 행복할거라고 생각해요? 부부관계라는게 이혼사유가 있을 정도로 부부사이엔 중요한 부분인데 그 부분이 너무 다르면 결국 성욕이 많은 쪽에서 힘들어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렇게 섹스리스 부부가 되는거고 그러다가 바람을 피는거에요. 그런거 다 참고 감내할 수 있어요? 지금 당장 마음은 감내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막상 결혼하게 되면 금방 지칠거에요. 매번 관계 문제로 싸우게 될거구요. 경험상 성욕 부분은 완벽하지 않더라도 일정부분은 맞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안맞는 사람과도 연애 해봤는데 결국 싸우게 되더라구요. 잘 한번 생각해보세요.
- 베플ㅇㅇ|2022.05.0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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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의 차이때문에 헤어졌다 = 만나면 데이트 하는중마는둥 자러갈 생각만 그득하고 오늘은 모텔가기 싫다고하면 하루종일 애원하면서 진짜 안돼?하며 어르고 달래고 징징거리고 나중에는 언제도 안했고 몇번 만난동안 못했는데 횟수세며 넘하는거 아니나며 반협박하고 막상 가서는 예열이고 뭐고 지만 좋다가 끝나고 하다가 여자가 이새끼는 오직 머릿속에 그짓 생각만 그득하구나 하며 하루하루 정떼다가 헤어졌다
- 베플ㅇㅇ|2022.04.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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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입장에서 님이 왜 헤어졌는지 아주 쉽게 설명해 드리죠. 1. 그냥 넘어뜨려서 급하게 관계만 가지고 끝내려고 하니까 여자가 거부하죠. 2. 성관계도 커뮤니케이션의 일종입니다.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말고 여자의 반응을 보면서 남녀가 서로 함께 호흡해야 하는 겁니다. 님 욕구만 일방적으로 배설하려고 하지 말구요. 3. 세계적인 스테디셀러인 '탈무드'라는 책에도 성관계에 돌입하기 전에 충분히 여자를 애무하는 시간을 가져주라고 나와있습니다. 4.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로맨틱한 말을 통해서 서로간에 친숙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먼저 만들고, 충분히 키스하는 시간을 통해 여자의 마음을 열고, 충분히 여자의 몸을 어루만져서 여자의 몸이 열리게 해야 합니다. 5. 여자에게 부드러운 마사지를 해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좋은 마사지는 여자의 입에서 저절로 탄성을 나오게 만듭니다. 6. 무엇보다 성관계는 사랑의 표현이 되어야만 합니다. 배설이 아니라요. 성관계를 하면서 이 사람이 정말 나를 사랑하고 있구나 하고 느끼게 만들어주어야 하는 겁니다. 7. 그러나 님의 불친절하게 간단한 글로만 추측해 볼 때 님의 성관계는 무척이나 미숙하고 이기적인 배설의 행위 수준을 넘지 못했을 걸로 생각됩니다. 님의 불친절하게 짧은 글처럼 애무시간은 지나치게 짧고 그저 빨리 배설하고 끝내려고 했으리라 추측됩니다. 그래놓고 그걸 사랑이라고 착각했겠죠. 8.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스스로 상호소통 수단으로서의 성관계를 연습하고 공부하세요. 요샌 비디오 교재들도 많습니다. 책도 많고요. 9. 그리고 새 연인을 만날 땐 자신의 미숙함을 솔직히 고백하고 함께 연구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말 안하고 그냥 자기식대로 하면 새 연인도 이전 연인과 같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10. 부드러운 말, 차분하고도 부드러운 키스, 세심하고도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는 행위 이런 게 상대방의 마음과 몸을 여는 겁니다. 그냥 덤비기만 해서는 안 되는 거에요. 그건 성관계가 아니라 폭력인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