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른게 아니라 실질적인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조울증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요
제가 겪어본 것들이 아니다보니 제딴에는 생각해서 하는 말이
혹시라도 그 친구를 더 힘들게 만들진 않을까 걱정도 돼요
친구가 조울증이다보니 조증일땐 너무 에너지가 과다하고
우울증일떈 정말 한없이 무기력해져요.
전 이 친구가 에너지가 과다해도 괜찮고 잠만 자도 괜찮지만
본인은 스스로 통제가 안되는 상황들이 점점 버겁게 느껴지나 봐요
치료에 의지가 없는 친구도 아니고 지금까지 두세번?정도 입원까지 하면서
치료를 받기도 했어요. 그런데 퇴원하면 다시 악화되고 하는 상황들이 반복이 되고
장기화가 되니까 많이 지쳐보여요.
얼마 전에는 다 그만두고 싶다고 무너져내리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제가 거창하게 이 친구를 낫게해주겠다 이런 오만한 마음은 절대 아니에요
지금도 제 생활은 하면서 스스로한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연락하고 지내요!
다만 저는 언젠가 반드시 이 친구의 힘듬이 끝날거라고 믿고 있고
친구에게 이 지루하고 힘든 과정에도 포기하지 않도록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바라는게 있다면 얼마가 걸려도 좋으니 친구가 포기하지 않아줬으면 하는거구요
그래서 우울증을 오래 앓고 계신 분들께 어떤 말들이 제일 필요했는지,
위로가 됐는지 궁금합니다..!
혹은 실질적으로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던 행동이나 말들이 있는지도요!
조심스럽게 글 올려봐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