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에 뭣도 모르고 결혼해서 2년이 지났네요
저는 결혼 전에 신랑이랑 서로 애 하나 낳을까
둘 낳을까 이런 얘기들을 하며 아이를 갖고싶단
생각은 둘 다 있었고 신랑은 지금도 변함없어요..
제가 조금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건 제가 너무 집에만 있으니
일을 하고 싶어서 일을 시작하고 사회생활을
해보고 나서야 점점 가치관 성립이 됐었거든요..
결혼 전엔 놀기만 좋아해서 사회경험도 없이
용돈을 받으며 살았어서 제가 이렇게 제 자신이
중요한 사람인지 잘 몰랐어요.
요즘 정말 세계여행도 하고 싶고 다른나라에
1년 정도 살아보고 싶고 더 많은 일도 해보고 싶어요..
아이는 물론 생각이 아예 없어졌구요..
1~2년 신혼을 즐기고 애를 가지자! 협의 봐서
지냈었는데 벌써 2년이 지나니 슬슬 시댁에서도
신랑도 얘기를 꺼내네요
저는 근데 제 인생이 지금 너무 중요한 시기이고
이런 마음을 이제야 깨닫게 되어서 힘들어요 저도..
신랑에게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