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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전자들 비하하기 싫습니다 진짜!

ㅇㅇ |2022.05.16 10:03
조회 1,180 |추천 4
안녕하세요 운전경력 20년 무사고의 40대 아줌마에요.


방금 아침에 어떤 아줌마땜에 열이 뻗쳐서 글 써봐요.






21살에 면허 따자마자 차를 샀어서 다른 분들에 비해

초보시절이 짧았던 거 같아요.


자의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주변 친구들이

운전하는 게 소심하지 않고 능숙한 남자처럼 한다,

우스개 소리로 나중에 일없으면 택시기사 하라 그러고

주차 포함 운전을 남편보다 잘 한다고

아이들도 얘기 할 정도에요.

운전 해 본 차종도 준중형부터 시작해서

경차, 각종 세단 지금은 좀 큰 suv 타고 다녀요.

그 정도로 다양한 차종을 경험 해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운전이 능숙하다고 해서

절대 무리하게 운전하지 않아요.


평소에 아이들도 태워 다니고

원래 저도 겁이 많은 성격이라 조심조심 운전해요.
(초보친구들 입장에선 거리낌없이 운전한다고 하구요)




제 입장에서 얘기한다고 하실까봐 일단 설명이 길었고,




방금 아이 유치원 데려다 주고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출발하는데

저~어기 뒤에서 차가 와서 당연히 출발을 했어요.



근데 갑자기 클락션이 울리고 난리가 나는 거에요.

나는 설마 나일까 하고 룸미러로 보니

뒤에서 k5 한대가 쌍라이트를 막 날리는 거에요.



50km 도로에 일,이백미터만 더 가면 어린이보호구역

30km 도로에서 속도도 못 내면서 저러고

멀찍이 따라 오더라구요.


마침 신호에 걸려서 섰는데 옆차선에 서더니


엄청 불쾌한 표정으로 벌레 보듯이 유리 너머로

차를 들여다 보더라구요ㅎㅎ



도대체 왜 저러나 싶고 어이가 없어서

같이 쳐다보고 웃긴 했는데(솔직히 비웃음이었어요.)


집에 오고 생각하니 기분도 나쁘고


항상 운전 중에 이런 어이없는 일이 생길때마다

80프로 이상은 여성분이셨어요.



저도 여자이고 물론 초보시절도 있었기 때문에

아이고 저렇게 운전하면 안되는데, 더 배워야 겠다 하고

넘기고 마는데 방금 그 아줌마는 있는대로 티를 내서 그러나


기분도 나쁘고 저 아줌마 저러고 다니다가

큰일 나겠다 싶더라구요.




저처럼 같은 여자가 아닌 그 차에
어떤 사람이 탄 줄도 모르고

개념없는 힘 센 사람한테 저러다가

언젠가 험한 꼴 한번 당하겠다 싶네요.



저 남자, 여자 갈라치는거 진짜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아들도 있고 딸도 있어요.



근데 여성 운전자분들, 정말 운전하 실 때


도로에는 본인 차만 있는 게 아닙니다.

잠시 정차하실 때, 길이 애매할 때 오락가락,

그리고 실수 했다 싶거나 다른 차가 양보를 해주면

꼭 비상 깜빡이는 한번 넣어 주시구요,



저도 20년 경력이지만 항상 배운다는 마음으로 운전해요.


본인과 가족을 생각해서 개념있는 운전합시다!!









추천수4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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