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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에서 저만 겉도는것 같아요

ㅇㅇ |2022.05.17 13:13
조회 12,195 |추천 4
안녕하세요 2n살 여자입니다제목처럼 정말 저만 무리에서 겉도는것 같아요고등학교 친구들인데 솔직히 고딩때도 그렇게나하고는 맞질 않는단건 알았지만솔직히 사람마다 성격이나 취향이 다 틀리니까계속 같이 다니다보면 적응되겠지 싶었어요근데 제 생각처럼 잘 안되더라구요
지금 고딩친구들 단톡방이 있는데요 톡방에도 애들이 얘기를 할때 전 끼어들지 못해요자기들끼리 아는 얘기만 많고관심사도 저만 빼고 비슷한것 같더라구요그 친구들의 관심사는 그런거에요굿즈얘기, 덕질얘기가 거의 80%죠
당연히 덕질하는것도 애들마다 다 틀려요연예인, 뮤지컬배우, 게임캐릭터, 애니메이션, 마블 등등그래서 친구들이 덕질에다가 돈을 많이 쓰고카톡에서도 굿즈나 피규어 사진 올리거나 그래요근데 전 반대로 덕질하는게 1도 없어요그래서인지 톡방 친구중 1명이 저한테"ㅇㅇ아 너는 좋아하는게 딱히 없는것 같아" 이러더라구요
그래도 "내가 덕질하는건 없어도 애들 얘기는 들어줄순 있잖아?"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그래봤자 어느샌가 저만 조용히 있고애들끼리만 덕질얘기를 하고 있더라구요첨에는 저도 애들한테 좋은 인상을 남겨주고 싶어서친구들을 제 집에 초대해서 맛있는것도 만들어주고빵도 만들어서 많이 주고....솔직히 돈도 많이 들어갔지만그래도 나름 보람찼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와서 보니까 저만 너무 애들한테 퍼준것 같더라구요이제야 생각이 들었어요물론 저도 되돌려 받고 싶은 목적으로 해준건 아니지만난 애들한테 빵도 직접 만들어서 주고 좋은 제품이 있으면 친구한테도 써보라고 하나를 그냥 주고 초대해서맛있는걸 만들어주고 사줬어도 애들중 단 1명도저한테 과자 한쪼가리도 준적 없다는 걸요...
거기에서 너무 현타가 왔고....그렇다고 애들 관심사에 맞추고 싶어서제가 일부로 덕질을 하고 싶지는 않아요그것도 진짜 좋아해서야 하는거고덕질에다가 돈을 쓰면서까지 애들이랑 친해지려고 노력을 하는게 뭔가 더 제 자신이 초라해질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거기 단톡멤버 중에 저랑 젤 친한 친구가 있어요원래 그 친구는 단톡을 잘 안했거든요해봤자 어쩌다가 톡 한번 올리는 정도??근데 요즘은 그 친구가 단톡을 하는게 재밌어졌는지자기가 먼저 톡을 올리기도 하더라구요애들하고 또 덕질얘기 나누고....저만 외톨이가 된것 같아요.....
원래는 저랑 갠톡도 잘하고 전화도 잘 하는 사이였는데이제는 저란 갠톡하는것도 흥미가 없어진것 같고만나서 놀자라는 말도 없더라구요여러분 저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굳이 연을 끊는다기보다는 그냥 맘을 놓고신경을 안쓰는게 정답일까요??
추천수4
반대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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