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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부탁드립니다.

쓰니 |2022.05.22 08:28
조회 197 |추천 0
안녕하세요. 23살 대학생입니다.

현재 태그한 카테고리와 큰 관련은 없는 내용이지만 조언이 필요해서 부끄럼을 무릅쓰고 글을 적습니다. 저는 국립대 자연대 3학년 2학기까지 마치고 현재 휴학하며 알바중인 대학생입니다. 이사가고 싶은데 어떻게 난항을 해쳐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작년에 뇌질환으로 쓰러져 오른쪽 전체 편마비가 오셨습니다. 그래서 여태 요양병원에 입원하시다가 올해 초 암이 발견되어서 수술하고 입원중입니다. 매달 병원비와 간병비로 150~160정도 나가서 알바만 하고 살았기 때문에 쌓아놓은 스펙이라곤 학점 3.9 토익 850점이 전부입니다. 작년에는 차상위 2정이셨고 이번에 암때문에 엄마만 차상위 1종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번달에 암수술하셔서 아빠한테 말했더니 1년정도 도와주신다고 하셨어요. 이혼은 안하셨는데 엄마가 잔병치레가 너무 잦았고 우울증과 히스테리가 심각하셔서 별거하고 계십니다. 저조차도 돈은 부담되지만 집이 조용하니 나름 편하긴 하더라고요.

현재 살고있는 집은 2500/10입니다. 근데 제가 2016년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이사온 집인데 2018년경 계약자인 아빠가 별거하시는 바람에 구두계약 상태로 4년째 살고있습니다. 좋게 말하면 응답하라 1988에 나왔던 선우네 집정도로 매우 오래된 집입니다. 실질적으로 혼자서 살고있는데 이번달 초에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집주인 할머니께 말해서 한번 고쳤는데 다시 누수가 생겼습니다. 현재 보일러실이 난장판이 되어 집에서 빨래나 샤워는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벽지가 볼록하게 일어나서 뜯어보니 시멘트? 콘크리트에 균열이 크게 잡혀있더군요. 아마 집 수명이 다한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친척 문제도 있어서 이사 가고싶어요.

지역은 부산 남구입니다. 이 보증금으로 이사를 간다면 무조건 월세고 전세로 간다면 작은 원룸도 간당간당한거 같은데 이럴 경우 제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요? 무소득인 제가 카카오 전세자금대출을 받는다면 너무 이상적인 생각일까요? 그리고 기존 엄마의 짐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가로 집을 마련하지 않는 이상 다시 집에 오시긴 힘들거 같습니다. 아빠가 1년정도 도와주신다고 하니까 그동안 공무원 준비에 올인하는건 무모한 생각인가요? 공단기 끊을 돈은 제가 따로 마련해뒀어요. 비록 공단기 끊으면 바로 사라지긴 합니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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