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갑갑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저는 20대 초반 여자고요, 대학생입니다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이거 주작 아니고요
지금 머리가 안돌아가서 좀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을것같은데 이해 부탁드립니다
사건을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같은 과에 ㄱ이라는 친구랑 같이 무리지어서 다녔었음
그리고 그 친구랑 전부터 알던 사이인, 같은학교 다른 과인 ㄴ이라는 친구도 친해지게 되었고, ㄱ의 남자친구도 내가 같이 다니는 무리(??)사이에 있었음
그런에 어제 학교에서 ㄱ이 친구 몇명이랑 이야기를 하더니 그런 쓰레기들이랑 친하게 지낸거 보면 자기도 쓰레기라는둥 이런 소리를 했음
무슨 일인지 모르기 때문에 당연히 아니라고 하면서 달래줬음
그런데 오늘 갑자기 ㄴ이 자기 인스타 스토리에 좀 위험한 이야기를 올렸길래 또 달래줌
그리고 ㄴ이 나한테 전화를 걸어서 ㅈ고싶다 이런 이야기를 막 함
나는 최대한 다독여주고 그런 마음 갖지 못하게 막을만한 말을 했음
그리고 ㄱ이 포함되어있는 친구들이랑 선약이 있어서 일단 나중에 통화하자고 하고 전화를 끊음
그리고 선약인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ㄴ과 ㄷ이 ㅅ관계를 가지기 바로 전까지 갔다는 이야기를 들음
나는 충격을 받았고 기억을 더듬어보니 그 둘이 팔짱을 꼈었던 것, ㄴ이 ㄷ의 손을 잡은걸 보고 내가 "너 임자있는애 건들지마", "너 ㄱ한테 뒤진다"이런 이야기를 했던 상황이 떠올랐음
그리고는 분명 며칠전에 ㄱ와 ㄷ이 헤어지기 직전인 상황이 되어서 열심히 ㄷ의 말을 들어주고 연애상담도 해줬는데도 바로 그 다음날 저런 역겨운 상황을 만들었다는 ㄷ 에게 배신감이 느껴짐
이런 상황입니다
ㄴ이 전화를 하게 된것도 다른 친구들이 차단을 하는 바람에 저에게 전화한거라 저한테 고맙다는 이야기도 했었는데 저는 이렇게 심각한 이야기인줄 모르고 열심히 달래줬거든요...
그렇게 짐작할 수 있을 만한 상황이 있었음에도 짐작하지 못한저도 역겹고요, 여친이 있다는애가 그런 상황을 만들었음에도 거부하지않고 심지어 그 전에는 호감까지 생겼다는 ㄴ도 역겹고, 마지막으로 여친이 있음에도 다른 여자애와 그런 상황을 만든 ㄷ도 그냥 다 역겹고 ㄱ한테 너무 미안해요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조언 한 마디씩 부탁드려요
20년을 넘게 살아오면서 남들보다 다양한 안좋은일을 다 겪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주작 절대 아니고요
인증이라고 할 만한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