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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홀수에 민감한 사람있나요?

ㅇㅇ |2022.06.09 15:47
조회 15,637 |추천 45
전직장에서 밥먹을때면 누군가 꼭 한사람이 혼자 앉아서 먹었어요 인원이 딱 홀수였거든요

저는 첨에는 신경안쓰고 빨리가서 먹고올려고
부랴부랴 갔는데 자꾸만 홀수로 먹는 사람이 정해지다보니 부랴부랴 가는 제가 밉보였는지 어느날 부터는

제가 먼저 앉거나 중간에 앉아도 그 누구도 제 앞자리에 앉지 않더라구요..

그냥 제가 어디에 앉아도 저하고 앉지 않는거예요...

한번은 제가 뭐예요??이렇게 물으니...
네??뭐가요??이런식으로 답하더라구요
무슨 제가 예민하다는식으로요...

한번은 제가 늦게 가는 날이 있었는데 가니깐 자기들끼리 짝 맞춰 이미 앉아있더라구요

근데 진짜 황당한거는 저말고 다른 동료도 부랴부랴 가는 동료가 있는데도 오직 저한테만 그러더라구요


어느날은 다른 동료가 저처럼 혼자 앉은적이 있는데
엄청 당황해 하면서 자기 혼자 앉는다고
서운해하는 티를 내더라구요

이걸보면서 확느낀게 다들 혼자 앉아서 밥먹기 싫구나...그냥 내가 희생양이 된거구나...싶더라구요

나중에는 신경이 너무쓰여서 제가 자발적으로
혼자먹었어요 일부러 다들 짝맞춰 앉아서 먹으라고요..
오죽하면 제가 누군가 늦게 오는 상황이 되면
그 누군가는 혼자 앉아야 하니 제가 일부러 빠져서
짝짝홀홀이렇게 앉아서 늦게오는 사람오면 짝짝짝홀이
렇게 앉게 따로 앉았어요

이게 전직장에서 경험한 일이고 퇴사한지도 좀됐는데도
어딜가도 자꾸만 홀수일때면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진짜 홀수일때면 막 심장이 두근대고 제가 뭔가 자발적으로 빠져줘야 할거같은 느낌이 들어요

극복하고싶은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고등학교때만 그런줄 알았는데 20대중반인 여자들도 이런줄은 몰랐어요..
추천수45
반대수19
베플ㅇㅇ|2022.06.10 12:00
애초에.. 혼자먹기싫어서 부랴부랴 내려가는 모습이 밉보였을 수도 있겠다 싶음... 한 번 그런거 인지하면 그사람 싫어지잖음 ㅜㅜ
베플dd|2022.06.10 09:41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점심시간만되면 힘들어져요. 홀수든 짝수든 혼자먹든 안먹든 신경쓰지마세요, 전 오히려 같이먹는 것보다 혼자가 편하던데..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혼자먹는다고 왕따라 생각안하구요 같이먹는다고 인싸가 아니에요. 그냥 식사일뿐.... 저라면 혼자 빨리 먹고 쉴 것 같네요... 같이먹으면 앞사람 다먹을떄까지 뭐해요 ㅋㅋ..; 그게더 스트레스..
베플ㅇㅇ|2022.06.10 12:12
신경안쓰고 빨리 먹고 올려고 부랴부랴 갔던 거면 신경안쓰고 빨리 먹고 부랴부랴 혼자 오면 되잖아요. 왜 말이 앞뒤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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