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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댁 남편한테 존댓말 쓰시나요?

1234 |2022.06.11 17:06
조회 7,674 |추천 3
안녕하세요.
얼마전 예비 시댁에 인사 갔다가 의아한 부분이 있어서
많은 분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써봅니다.

남친은 형제가 있어요. 남동생은 결혼한지 10년차 정도고, 부부는 어릴때 부터 친구로 동갑이에요.

남동생 부부는 부모님 앞에서 존댓말을 쓰더라구요.
남동생 분은 00아. 이거 좀 해줘 이런식이라면
아내분은 00씨. 이거 좀 해주세요. 이런 대화였어요.

남친은 어른들 앞에서 서로 말조심 하며, 존댓말을 하는게 맞는것 같다고 하는데, 남동생 경우는 본인 집이라 안하는 것 같다고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존댓말을 하게 된 경위는 그냥 아내분이 어느 순간 먼저 하셨다고 해요. 자세한 경위는 모릅니다.

평소 가족끼리의 단합, 화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들었던 터라 당시엔 좀 놀라고 말았지만 곱씹으니 기분이 쎄하기도 합니다. 혹시 집안 분위기가 가부장적 편이냐고 물으니 요즘 세대들이 하는 SNS도 잘 하시는 분들이라 개방적인 분들이며, 다만 가족애가 강하신 분들이라고 하네요.

저희집은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집이에요. 엄청나게 가부장적인 할아버지 아래서 자란 아빠는 그 점이 싫으셨던 모양인지 굉장히 친구 같은 편입니다. 오히려 친가 친척들은 가장의 위엄이 없이 자랐다고, 너무 개방적으로 키워서 저희집만 집안 분위기가 독특하다고 하셔서 혼란스럽습니다. (자녀 의견을 우선 순위로 수긍해주시는 편)

저희 집이라면 왜 한쪽만 존댓말 하냐고, 뭐라고 하셨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상견례에서도 저도 00씨(오빠), 이것 좀 주세요. 이러고 있음 저희 부모님 속 갑갑하실 것도 같고요…… 너무 혼자만의 과한 걱정인가 싶기도 해요.

참고로 두 집안의 부모님은 60대 중반이세요.
저희집이 너무 수평적이라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걸까요?
추천수3
반대수17
베플ㅇㅇ|2022.06.11 17:37
그 가족애가 핏줄섞인 사람들끼리만 애틋할수 있다는거 알아두세요 그리고 전 님 남친이 젤쎄해요 동생네가 그러던말던 하던대로 하시면 되는데 남친이 어른앞에서 존대하는게 예의인것 같다면서 지동생은 본인부모니 그냥 하던대로 하는것같다고 말하는게 굉장히 이기적인 발언인건 아시죠? 남친한테 대놓고 물어보세요 나도 예비시부모님 앞에서 너한테 존대해야하냐구요 그렇다고하면 너도 같이 존대하는거냐고 물어보고 실제로 그렇게 하나보세요 그리고 지도 동생이랑 똑같이하면 님 친정부모님만날때 데려기전에 어른앞이니 존대하자하고 님은 반말하시구요 나와서 삐져있거나 뭐라고하면... 아시죠? 내로남불스타일인거??
베플ㅇㅇ|2022.06.11 17:11
가족애가 강하다 = 가족행사에 많이 불러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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