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3일 전 출산한 산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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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8 18:21
조회 95,622 |추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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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몇몇 댓글을 보고 제가 예민한 것이 아닌 것 같아
남편이 어머님께 전화로 물어봤습니다.
어머님 말씀은 본인이 A형이시라 반가운 마음에 그러신거라고 하셨답니다. 남편은 어머니를 두둔하며 제가 오해한거고 풀어야 한답니다. 안 푸는게 제가 고집부리는거라면서 어머님이 표준어 말투가 서툴러 그러신거라고요.
저는 그랬더라도 저는 이미 상처를 받았고
이렇게 어머님이 말씀을 편하게 하신게 한 두번이 아니라 아무리 그런 의도가 아니셨더라도 최소한 당분간은 어머님을 뵙고싶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지금 제 마음 같아선 더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아 쭉 안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여러분들 생각에도
만일 같은 혈액형이라 반가웠다면
"A형이 나올 수가 있나?" 라는 어투를 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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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3일 전 양수파열로 긴급출산하고
병원에 있는 산모입니다.
제가 호르몬 변화로 예민한건지
아니면 시어머님이 잘못하신건지
남편이랑 의견이 갈려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씁니다.
시아버님 시어머님이 방문 주셔서
잠시 이야기 하는 중에
아이 혈액형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A형이라는 남편의 말에
어머님께서
A형이 나올 수 있는 혈액형인가?
라고 물으셨습니다.
참고로 저는 ab형이고 남편은 o형입니다.
나올 수 있는 혈액형입니다.
시부모님이 가신 후 남편과의 통화중에
속상하다 말했더니
남편은 어머님이 잘 모르셔서 그러신거라며
제가 예민하다고 합니다.
저는 그 말의 숨은 의미는
"제가 외도했을 것이다."
라는 뜻이라 아무리 모르셨어도
할말 못 할말이 있고
어머님이 잘못하신것이다 라는 의견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베플ㅇㅇ|2022.06.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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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그런다는 거 웃긴 상황인데요. 나올 수 있고 없고를 따지는 거 자체가 그 시모가 미친거지요. 몰라서 묻는다고요? 며느리와 아들 앞에서 손자의 친자여부묻는게 얼마나 무례한건지...모르는 사람이나 그걸 엄마라고 감싸는 아들이나....참 고생스러운 결혼생활하시겠어요.
- 베플남자ㅇㅈ|2022.06.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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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수의 남편들이 자기 아내 달래려고 앞뒤 안맞는 헛소리를 겁나 뱉음. 일단 상황 모면하려고 아무말대잔치 수준
- 베플ㅇㅇ|2022.06.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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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남편과친정부모님계신자리에서 있었던 상황을 그대로 말씀하시고 쓴이가 너무황당하고 기가막히고수치심과 모멸감을느꼈다고 친정부모님께 그대로 말씀을하세요! 내가 아기를 낳자마자 이런소리를 들을줄 꿈에도 몰랐으며 남편도 이렇게 대처해줄지 몰랐다고! 통곡하세요
- 베플귤e|2022.06.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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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다면 혈액형 언급도 안 하겠죠.. 모르는데 무슨 말을 해요
- 베플ㅇㅇ|2022.06.1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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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ㅆㄹㄱ 새끼 아내한테 니가 예민한거야 가 아니라 우리 엄마가 실수했네 (아내한테) 미안하다 라고 하는게 정석이다 한남아 어휴 안그래도 애낳고 산후우울증 백퍼 오고 지금 힘들텐데 지 애 낳아준 와잎은 생각 안 하고 뚫린 조동아리라고 생각 필터 없이 바로 내뱉는거 보소… 곧 와이프 홧병에 공황장애 걸려 약먹겠네 돈 300써서 보모 붙여줄 거 아니면 와이프 케어 잘해라 와이프 멘탈 나가서 애 못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