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님 안녕하세여^^
미역줄기를 400g 사서 싱겁게 먹을려구 일부러 한시간아닌 30분 더 물에 담궜졍~~
당근도 이쁘게 썰고~ 양파도 간결하게 썰어놓고..
암튼..부엌과 방을 왔다갔다 하면서 애플님 글을 수시로 읽으면서 시키는대로 했어여 ㅎㅎ
재료들을 다 넣고 버무리다가 소금을 넣을려는데 갑자기.. 소금이 한숟가락정도 확 쏟아지는 거예요..^^**
그래도 괜찮겠지~ 하고 소금 많이 있는 부분 걷어내고 센풀에 달달 볶았졍..^^
근데 미역이 잘 안익고 막 탈것같은거예여~
저는 순간 고민에 바졌습니다~
ⓐ 이런거 약한불에 오래 볶으면 영양소 파괴될텐데 센불에 확 볶아야 하는건가.?
ⓑ 이렇게 계속 센불에 볶으면 후라이팬 다 타버릴텐데 그럼 식용유를 도대체 얼마나 넣어야되지..?
저는 식용유를 좀 싫어해서 걍 약한불에 볶았어여..ㅎㅎ
근데 나중에 먹을려고 보니까 엄청 짜더라구여..그래서 설탕을 팍팍 넣구 다시 볶았쪙 ㅎㅎ
근데도 정말 넘넘 짜서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여.. 구래서 옆에있는 된장국에 조금 넣어서 끓였어여..
근데..국물이~~ 국물이~~~걍 소금 한숟가락 퍼 먹는것 같더라구여..정말 넘 짜서 겨우 먹었어여..아까워서 버리진 못하구..ㅎㅎ
김치랑 된장국이랑 겨우 밥 먹었어여..^^
아..정말 애플님께서 보시면 요리 같지도 않은 이런 요리..
저는 정말 넘 힘들어요~!!
그래도 이렇게까지 시도하는 제모습이 대견스럽네여 ㅎㅎ
이번에는 뭐해볼깡 ㅋㅋ
깍뚜기 담궈볼까여 ㅎㅎ
한4년전에 배추김치 사먹는 돈이 넘 많이 들어서 직접 담궈본적이 한번있었는데여..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여~
배추 몇포기를 칼로 반을 잘랐더니..양이 왜 그렇게 많은지..
근데 또 소금을 푼 물에 담굴려고 하는데 왜 자꾸만 위로 동동 뜨는지..
하루가 지나도 숨이 하나도 안죽고 그대로 둥둥 떠 다니더군여 ㅎㅎ
정말 큰 고무다라이를 확 뒤엎고 주저앉고 싶었졍..
구래도 어캐어캐해서 먹긴 다 먹었던것같아여..
다신 하고 싶진않아여..배추김치는.ㅎㅎ
깍두기는 쉬울것 같애여 ㅎㅎ
그거 해볼께여 ㅎㅎ
p.s 아참 그리구 저런거(미역줄기) 볶을때는 어캐 볶아야하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