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댓글들 보니까 제가 예민한것도 있었나봐요
두분이 그정도 기력이 있으신가보다 하고 생각하면 되기도 하네요
두분이 막 언성높이실때는
제가 중간에서 뭘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서 무안했었거든요
이제부터는 그냥 아직 건강하셔서 감사하다고 생각을 바꿔볼게요!
그리고 딸보고 오빠 타넘지 말라는건
네살짜리가 뭘 안다고 타넘겠어요..모르고 발있는쪽으로만 타넘어도 난리시라 그런거죠
암튼 다들 감사합니다!
하아
평소에는 참 좋으세요
시아버지는 진짜 점잖으시고 영락없는 학자스타일
교장 은퇴하시고 그냥 지금은 집에서 소일거리나 하시면서 시간보내세요
시어머니는 모르겠어요..
야누스의 두얼굴같기도하고
결혼 육년차인데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영락없는 옛날분이라 아들아들 하시기도 하고
저희 딸래미보고는 오빠 타넘고 다니지말라고 혼도 내시고.,
근데 또 엄청 챙겨주세요
시댁에 가면 한상 부러지게 차려주시고
집에올때 이것저것 하나라도 더 주고 싶으셔서 챙겨주세요
근데 두분이 자주 싸우세요
솔직히 저는 그 나이까지 두분이 어떻게 사시는지 모르겠어요ㅜㅜ
진짜 두분이 성향도 다르고 안맞아요
시아버지는 조용하지만 고집이 너무 쎄고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치려드시고
시어머니는 기차화통을 삶아먹읃것같이 목소리도 크고 본인맘에 안들면 막 소리지르세요
오늘 가족여행가기로 해서 시댁에 애기들 데리고 일찍갔는데
두분이 빨리 준비해라 내가알아서 한다 이러시면서 싸우는데
휴
애기들보기 부끄러워서 데리고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니까
시어머니가 애기들보고
할머니 할아버지, 싸우는거 아니야 장난치는거야 라고 하시는데 휴...
신랑은
그냥, 방관자예요 어릴때부터 보고 자라서 그런지
그냥 무덤덤해하는데
전 진짜 시댁에 가기가 싫어요ㅜㅜ
도대체 80이신분들이 기운이 너무 뻗치시나봐요..
저희 친정부모님은 이렇게 싸우는거 한번도 못봤는데
암튼
그래서 오늘 여행은 파토
저는 좋네요 ㅋㅋㅋㅋ
결혼은 로또라더니 맞나봐요
죽을때까지 진짜 안맞나봐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