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여름부터 좋아하는 선배가있었는데
사실 처음에는 내가 그 선배 엄청 싫어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그사람만 마두치면 웃기는 일이생기고
마스크 벗었을때 그 순박한 웃음이 나를 웃게 만들어서 작년여름부터 그 선배를 좋아했어
그 선배는 날 잘 모를지도몰라 이름만 알고있는 후배정도로 생각할것 같아
근데 어제 유난히 선배 주변에 친구들이 몰려있더라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원래도 운동쪽으로 재능이 있는 사람이었고 나도 운동하다가 만나게된거거든
그래서 아예 체육계로 돌려버렸더라
사실 어제 전학가는 것도 몰랐어 남한테 그얘기 들으니까 너무 속상하더라고
어제본 얼굴이 마지막이었으면 인사라도 건네볼걸 번호라도 물어볼걸 하는 생각만 하염없이 든다
진짜 좋아했는데 그냥 포기하는 게 맞는걸까
난 아직도 그 선배가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