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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글램핑장에서 생긴 일... 저희의 잘못인가요??

안녕하세요 |2022.06.27 03:34
조회 1,460 |추천 3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쓰는 거라.. 잘 쓸 수 있을까 싶지만 한번 써볼게요...조금 긴 글이 될 수 있어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글이 불편하신 분은 뒤로가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 사장님을 저격하는 글도 아니고, 나중에 이 글로 무언가를 하기 위함도 아닙니다. 단지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저희가 정말 잘못한 것인지 묻고 싶어 적습니다..제가 겪은 상황을 쓰는 것이라 주관적인 입장이 안 담길 순 없겠죠..? 하지만 저는 장담컨대 오버해서 적거나 마음대로 해석해서 적는 것이 아닌 직접 보고 들은 내용만 적겠습니다.


남자친구가 고기를 굽고 있었고 제가 비빔면을 체크인 때 안내해주신 야외 가스레인지에서 끓이는데 바람때문에 불이 흔들려서 물이 10분이 넘어도 기포가 조금 생긴 정도고.. 끓지를 않는 겁니다. 혼자 물이 끓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제가 안오니 남자친구가 잠시 와서 진짜 한 2-3분? 방법을 서로 얘기하고 있는데 뒤돌아보니 순간 훅 부는 바람에 파라솔이 뽑혀 바로 옆 테이블로 떨어진 것입니다. 그 상황에 남자친구는 테이블로 달려갔고, 저는 관리인을 찾았지만 어디에도 없었고, 문을 두드려도 없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죄송하다고 다치신덴 없냐고 사과드렸고, 다행히 다친 곳도 없고 큰 사고가 아니였어서 저희끼리 그 상황을 정리했습니다.하지만 파라솔 3분의 1지점쪽이 우산이 큰 바람을 맞으면 꺾이듯이 꺾였습니다. 나중에 말씀을 전해드릴까 하다가 바로 말씀드리는게 나을 것 같아서 남자친구가 사장님이 보이자 말씀드렸더니 듣자마자 "놀라셨죠? 어디 다치신 곳은 없으세요?"가 아닌 "손님께서 잘 관리하셔야하는데"라는 책임을 묻는 말부터 하셨고, 변상얘기만 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그때 인덕션을 찾아서 비빔면을 끓이려다가 인덕션도 전원이 안들어와서 다시 야외가스레인지장에서 물을 다시 올리고 그쪽을 지켜보던 상황이었습니다.솔직히 짜증이 났습니다. 10분이 넘도록 물은 안 끓지, 인덕션은 전원도 안들어오지, 저희가 고기 굽는 것도 파라솔 핀 것도 가장 마지막이였는데 저희 파라솔만 날라갔지, 관리인은 없지. 날은 습하고 덥지. 근데 계속 얘기가 길어지는 거 같아서 제가 갔더니 저에게 바로 하시는 말씀이"코스트코에서 파라솔을 15만원을 주고 산건데 변상을 해주셔야 한다"라고 변상 얘기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너무 억울했습니다. 파라솔이 고정장치가 있는 줄 알았고, 그거를 저희가 몰라서 제대로 못한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파라솔에 대한 사용설명이나 어떠한 중요한 얘기들을 저희에게 안내해주셨냐고, 그러고 저희에게 변상을 말씀하시는 거냐고, 억울하다고, 저희도 지금 놀러왔는데 아직 식사를 시작도 못했고 물이 안 끓어서 남자친구가 잠시 자리를 비운건데 그 사이에 파라솔이 날아간 거고, 그리고 바람이 그렇게 한건데 저희 탓인지, 그리고 저희가 제일 늦게 폈는데 왜 저희 거만 날아갔는지 그리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얼굴 붉히면서 이렇게 해야하는지...
그렇게 서로의 입장만 말하는 대화만 오가다 사장님이 애써 참듯이 그냥 자기들이 수리해보겠다고 하시고 화를 애써 참으시며 파라솔을 뽑고 바닥에 놓고 그냥 가셨고, 저희는 이런 상황과 마무리에 어벙벙하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사람들이 흘깃 흘깃 쳐다보는 것을 느끼며 정말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파라솔에 고정장치는 없었고, 저희는 남들과 똑같이 설치했던 거였습니다. 그 파라솔이 뽑혀지고 난 파진 홈을 봤더니 저희 것만 쉽게 날아간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른 테이블 것도 다 봤는데 파라솔이 들어가는 홈이 딱 그 기둥 크기만큼 패여있었습니다.저희 테이블만 홈이 이렇게 벗겨지고 부서진 흔적들과 함께 손상되어있었습니다.노란 동그라미를 보시면 안에 빈 부분 보이시죠? 이미 나무 부분들이 크게 떨어져 나가고 비어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파라솔이 꽂혀있으니 흔들리고 날아가기 쉽상이죠.근데 저희는 뒤늦게 이걸 다 알고도 그냥 넘어가려 했습니다.굳이 크게 싸울 필요도 없고 사장님이 그래도 언성 안 높히시고 넘어가시는 것 같아 우리만 다시 안오면 된다고,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가자고 했습니다.솔직히 밥도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고, 사람들이 흘깃 흘깃 쳐다보고, 고기는 다 식고, 면도 풀어지고, 입맛도 다 떨어졌고, 너무 화나고 억울하고 하고 싶은 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복수심에 어지럽히거나 더럽게 쓰거나 그러지도 않고 깔끔하게 쓰고 정리하고 나오고, 별점 테러를 한다거나 안좋게 후기를 남기지도 않고 그냥 잊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글램핑장을 빠져나와 카페로 이동을 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받아보니 글램핑장 사장님이시더군요.어제 일이 식사를 하기 전에 일어난 일인지, 후에 일어난 일인지 물어보시고 직원에게 주의 안내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번에는 자기들이 수리하고 넘어가지만 다음부터는 뻔뻔하게 행동하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끊으시더라구요.남자친구는 주의 안내를 어떻게 했는지 들으셨냐고 물었지만 듣지도 않고 그냥 자신의 말만 하시고 끊으신겁니다.
저는 저희도 억울한 입장이고 돈 내고 안 좋은 일들만 겪었는데 뻔뻔하다는 말이 너무 열이 받아서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그리고 말씀드렸습니다. 저희보고 뻔뻔하다고 하셨냐고, 그리고 그런 일이 생겼을 때 저희에게 놀라셨냐, 다치진 않으셨냐 이런 말씀하시고 변상 얘기하셨냐고, 그리고 파여진 홈 보셨냐고 몇번이고 물었지만 들으려고 하지도 않으시고 할 말만 계속 하시더니 파여진 홈 보셨냐고 계속 물으니 진짜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엄청 큰 소리로 "뭔 홈이 파졌냐고!!!!!!!!!!!!!!!!!!!!!!!!!"하며 소리를 지르시고는 뻔뻔하게 좀 하지말라고, 짜증나니까 다시 전화하지말라고 하시며 그냥 끊으셨습니다.
저는 이런 일방적인 끊음은 물론 저희가 이런 소리를 듣는게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다시 걸었습니다. 그러니 사장님 어머님이 받으셨습니다. 차분하게 여보세요 하시길래 대화가 통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하시는 말씀이 "아니 나가실 때 어제 저희가 사용하다가 고장냈다고 나에게라도 죄송하다고 말하면 되지 않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가 왜 죄송해야 하냐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이런 상황이 생겼으면 손님이 놀라진 않았는지 다치진 않았는지가 먼저 아니냐고 물으니 "서비스에 대한 기본이 어떤 건진 잘 모르겠고" 남자분이 안다쳤다고 하니까 그랬겠죠 하며 그냥 넘기시고는 (절대 그 누구도 다쳤냐고 물은 적 없음)같은 말만 반복하시더라구요. 나갈 때 죄송하다고 하면 될 일을 이라는 식의...!그래서 옆 테이블 남자분 앉아계셨는데 다칠 수도 있었다. 저희가 사과하고 정리했다.그리고 혹시 거기 홈 파인거 보셨냐고하니 어제 날아가다가 파졌겠죠라고 하셨고..(홈 주변에 부러진 것들을 모르시는 상황이였음이 분명함.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정말 저게 하루 아침에 파손된 상태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저희 오기 전에 파라솔을 확인하고 꽂으신거냐고 흔들리는지 안흔들리는지 확인하셨냐고하니 아무 말씀도 못하시고 그냥 같은 말만 반복하시고 왜 우리가 억울하냐고 하시더라구요..그리고 저는 절대로 악을 지르거나 욕을 하거나 반말을 하거나 상대방을 낮게 부르는 지칭 또한 전혀 하지 않고 저희의 억울함만을 얘기했습니다. 물론 감정적으로 하게되니 따지듯이 하긴 했습니다.하지만 그쪽에서 "이 양반이"라는 말씀을 하시고, 가격을 정확하게 말하면 어디 글램핑장인지 알게될까봐 이렇게만 하겠습니다. 10만원 초반의 가격이었는데 그 가격을 말씀하실때 그 가격 짜리(분명 짜리라고 하셨음)를 묵으면서 15만원 파라솔을 망가트리냐고 하셨고, 왜 저희거만 날아가냐 홈때문 아니냐 하니, 제주의 바람은 사방에서 부는 거니 기상청에 얘기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똑같이 말은 듣지도 않고 자신의 할 말만 하시더라구요. 물론 저도 그랬지만요.

여기 글램핑장이 후기가 대부분 좋아서 갔는데, 하루도 모자라 이틀을 망쳤습니다.이틀동안 계속해서 우리가 잘못한건가.. 우리가 무엇을 그렇게 잘못했지, 진짜 우리 잘못인가?우리가 이상한건가? 하며 괴롭고 찝찝하고 억울하고 화나고 여러 감정을 왔다갔다하며 보냈습니다.그래서 이렇게 의견을 묻고 싶어 남기게 됩니다.


물론 저도 감정적으로 다가간 것은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억울한 부분은 만약 사장님께서 저희에게 괜찮냐고 물으시고 상황을 파악하신 후에 변상 얘기를 하셨다면 좀 더 서로 얼굴을 붉히지 않고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옆 테이블의 커플분께도 사과를 드리니 우리가 잘못한 게 아니라며 반응하셨고, 사장님께서는 저희가 식사를 시작하다가 그랬는지, 중간에 그랬는지, 끝내고 그랬는지, 자리를 얼마나 비웠는지 왜 파라솔이 날아갔는지 원인이나 과정은 파악하지 않으시고 왜 바로 우리의 책임으로 돌리고 변상얘기부터 하시는지.. 저희에게 안전에 대한 주의사항을 몇번이고 말하실 기회가 있었는데... 불을 피워주고 나서나, 바람이 불던 오후때면 한번이라도 나와서 확인해주셨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정확한 주의와 설명을 해주셨다면 저희도 할 말이 없었겠죠... 그리고 제가 홈이 파인 거를 뒤늦게라도 얘기를 했을 때 그 상황을 모르고 계셨던 것 같은데. 그런 사건이 일어나도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으신 거고, 이전에 관리를 제대로 한게 맞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만약 사람이 다쳤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그리고 파라솔에 거미줄과 먼지도 있었고..... 이런 세세한 것들은 말하자면 너무 길게 되니 말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제가 그렇게 큰 잘못을 했고, 뻔뻔하게 나온 건가요?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제 글을 읽고 파라솔이 있는 곳으로 놀러가시면 이런 일을 겪지 않으시게 홈도 확인하시고 미리 사전에 사장님과 얘기를 잘 하시고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추가 : 저희자리가 가장 처음 입구 부분이라 바람이 다른 곳보다는 세게 들어오는 곳이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미 과거부터 비도 맞고 바람을 계속 맞으며 그 자리 식탁의 홈만 계속해서 손상된 것은 아니었는지..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우리에게 확실하게 미리 주의를 해주었다면...



*******좀 더 자세한 상황을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에 세세하게 글을 남겨 놓을테니 참고해주세요************

글램핑장에서 사장님 얼굴은 체크인 할 때, 바베큐를 할 그릴과 숯을 결제를 하면서 딱 한 번 뵀습니다.글램핑장 안내와 텐트 안내는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시는 분이 해주셨습니다.안내는 간단하게 설거지하는 곳과 식기들이 있는 곳, 그리고 샤워장, 화장실 안내해주셨고, 텐트로 들어가기 전에 텐트 앞에 파라솔이 붙은 나무 식탁이 있었는데요. 저희에게 바람이 많이 불면 날아갈 수 있으니 텐트 안으로 들어가실 땐 파라솔을 접어달라고 하시고 바로 텐트안으로 들어가서 에어컨과 티비를 켜주셨습니다.정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렇게 안내해주셨습니다.필요사항은 다 들었다고 생각했으니 저희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넘어갔죠.
그러고 쉬다가 슻을 6시30분으로 예약을 했으니 5시 초반에 마트를 향했습니다.장을 보고 돌아오니 6시 40분 정도였구요. 관리인 분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저희 텐트 쪽으로 가는데 한 텐트도 빠짐없이 다들 파라솔을 피고 고기를 구우며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저희는 연락 온 것도 없고, 관리인 분들이 안보이셔서 숯이 됐나? 하고 봤더니 사람없는 자리에 불이 지펴져 있더라구요.  그것도 조금 당황스럽긴 했는데 바로 짐을 식탁에 올리고 준비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 상황에 아르바이트 한 분이 지나가셨는데 저랑 눈을 마주치고도 아무 말씀 없이 지나가셨어요. 그래서 그냥 하면 되는 구나 했습니다.그리고 저희는 당연하게 파라솔이 꽂아져 있고, 접혀있어서 고기나 접시를 놓기가 불편하니 파라솔을 피려고 했죠. 하지만 저희는 파라솔이 처음이라 이걸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그 돌리는 손잡이가 있길래 그것도 해보고 저희 손으로 파라솔을 우산을 피는 것처럼 손으로 위로 올려보다가 안되길래 뭐지 하다가 방법을 스스로 터득해서 파라솔 피기에 성공했습니다. 그러고 고기를 굽기 전에 간단하게 가위와 집게를 씻고 준비해와서 남자친구는 그 자리에서 바로 고기를 구웠고 저만 왔다갔다하며 준비를 했습니다.
비빔면을 끓이기 위해서 체크인 때 알려주신 가스레인지 장소로 가서 물을 올렸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불이 흔들리니까 물이 잘 끓지 않더라구요. 물 끓기를 기다리는데만 10분을 기다렸습니다.남자친구가 어느정도 고기를 다 구웠는데도 안오자 저에게 와서 "식기 있는 곳에 인덕션 있던데 거기서 하면 되지 않을까"하며 얘기를 하다가 같이 자리를 옮기는데 바람이 훅 불었던 것 같아요. 뒤를 돌아보니 저희 식탁에 있던 파라솔이 뽑혀 옆테이블로 넘어져 있더라구요.놀라고 당황해서 남자친구는 그쪽으로 가고 저는 관리인을 찾으러 매점으로 갔습니다.하지만 없더라구요. 그래서 관계자외 출입금지 문구가 적힌 문도 두드렸더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는데 남자친구가 그걸 다시 잘 꽂았길래 그냥 넘어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인덕션도 전원이 들어오지 않고, 되는게 없다고 생각을 하며 짜증이 나려던 찰나에 가보니 파라솔 한 쪽 3분의 2지점이 꺾였더라구요. 그리고 옆 테이블에는 피해가 없었냐고 물어보니까 다행히 없었다고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다시 비빔면을 끓이러 갔습니다.솔직히 짜증이 확 났습니다. 비빔면 물은 10분째 끓지 않고, 인덕션으로 옮겼더니 전원이 안들어오고, 관리인은 이런 상황 속에서 보이질 않고, 그래도 이건 바로 알려야겠다 싶어서 남자친구에게 관리인을 찾아서 말해보라고 했더니 시간이 조금 지나고 사장님이 보이셨어요.그래서 남자친구가 말씀드리니까 그쪽으로 가시더라구요. 근데 계속 둘이서 얘기만 하고 안오는 거예요. 그래서 무슨일인가 하고 가봤더니제가 가자마자 "저희가 파라솔을 코스트코에서 15만원을 주고 사오는 건데 변상을 하셔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억울했어요. 저희가 오래 자리를 비운 것도 아니고 5분도 안돼요. 진짜 한 2-3분? 그 자리 비운사이에 날아간 거고 관리인을 찾았을 때는 관리인이 아무도 없었고 상황을 말씀드렸을 때 듣자마자 "놀라셨죠? 다치진 않으셨나요?"가 아닌 "고객님이 관리를 잘 해주셔야하는데"가 먼저더라구요. 그 다음은 계속 변상 얘기만 하시구요. 
그리고 저는 파라솔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고정 장치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희에게 파라솔 사용법을 제대로 알려주셨냐, 저희가 자리를 오래 비운것도 아니고 물이 안 끓어서 그거 도와주려고 잠시 비운건데 그게 다 저희 잘못인거냐, 파라솔에 대한 정보나 뭐든 제대로 알려주시지도 않았고, 저희가 관리인을 찾았을 땐 아무도 없었는데, 그냥 억울한 얘기를 계속 했습니다.파라솔 사용 설명서를 곳곳마다 다 구비할수는 없지 않느냐라는 말과 다 안내 해드렸다 손님 탓이다. 다른 손님들은 잘 피고 접고 쓰시는데 왜그러시냐 하시더라구요.근데 다 피고 있었습니다. 파라솔 다 피고 있었구요. 저희같은 일이 일어나자 한 테이블만 접었습니다.서로 변상과 억울함만 얘기하다 사장님이 애써 참듯이 그냥 자기들이 해보겠다 하고 파라솔을 뽑고 바닥에 소리를 내며 두시고는 다른 테이블들에 하나씩 다가가서 파라솔을 접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저희의 고기는 다 식고 라면은 불고,  어벙벙하게 있고, 기분이 나쁘고, 입맛도 없는 상태서 대충 마무리를 했습니다.거기서 위에 올린 사진인 홈이 손상되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고, 억울했지만 싸움이 커지기는 싫어 그냥 묻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위에 말씀 드렸듯이 다음날 전화가 온거고 손님에게 '뻔뻔', 이라는 단어와 고함은 물론 '짜증', '이 양반아', '10만원 초반짜리에 묵으면서', '기상청에나 연락해라' 라는 말들을 하셨고, 서로 할 말만 하고 기분만 상하며 마무리 된 상황입니다.저희는 정말 저희가 잘못 했는지, 우리가 진상인건지 그 생각들에 빠졌습니다.하지만 사장님은 과연 원인을 파악하려고 노력을 하셨고, 저희의 입장을 생각은 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추천수3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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