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기업 S전자 부장 외전
1) H부장
자그마한 체구에 목소리는 다부진 편이나, 쏘시오패스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약자에게 폭언과 무자비한 갑질을 한다. 부서원이던 남의 팀원이던 상관하지 않고 “회사에서 짤리고 싶어?” 라며 소리를 치고 공포심을 불러 일으켜 복수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만든다.
막말을 할 때에는 둘만의 공간, 전화통화를 이용한다. 피해 직원들은 갑질과 모욕을 당했지만 자존심 또는 소문때문에 남들에게 말을 하지 못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하직원에게는 하위고과를 날리기도 하는 뻔뻔함을 가진 후안무치한 냉혈한이다.
본인의 주전공? 업무 분야 외에는 관심이 없고 회사의 정책 또한 관심이 없다. 회사의 이익보다는 개인의 이익이 우선이며 본인이 살아남고자 행동하며 일한다. 때로는 흐름?이 좋은 비주력 업무 분야에 올라타서 본인의 성과인 양 포장을 기가 막히게 잘한다.
해외지점에서 본사로 출장을 오기 전에는 본사 직원 길들이기를 하며 출장 길에 있을 어려움을 풀기 위해 강압적인 방법과 은밀한 협박을 일삼는다. 해외지점으로 출장을 오는 본사직원들은 집으로 초청해 가족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쏘시오패스의 공통점은 가족은 잘 챙긴다는 것이다.
해외지점 체류기간이 지나서 본사로 돌아오면 어떻게 해서든지 본사를 떠나 해외지점으로 벗어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반복적인 주재원 생활을 위해 부하직원과 타부서원들을 부리며 흡혈충이 되는데 기어이 해외지점으로 나가는 시점에는 순한 양처럼 웃으면서 사무실을 누빈다. 이때 흐름이 좋은 비즈니스 담당 부하직원을 볼모삼아 주재원으로 데리고 나가는 선행?을 보이기도 한다.
본사 생활에서는 적과의 충돌을 피하며 모든 책임을 부하직원에게 떠넘긴다. 부하직원의 도움 요청에는 아랑곳하지 않는데 노이즈를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약한 희생양에게는 협박 및 길들이기를 노골적으로 반복하는 악질적인 인성을 가지고 있다. 직원들을 협박하고 몰아붙여 어찌되었던간에 조직을 잘 이끈다는 잘한다는 인상을 경영층에 주기 때문에 회사에서 인정 또는 묵인받는다.
피하는 방법은 쓰레기를 치우거나 내가 피하는 방법 밖에 없다. 아직까지 S전자에서 승승장구해서 해외지점장으로 주재하고 있다.
2) K 부장
조용한 악당이며 해외지점에서 의전의 제왕이다. 본사에서 상관이 출장을 오면 의전에 몰빵한다. H부장과 마
찬가지로 해외 주재원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멋을 잘 부린다는 평판이 있는데 주재원으로 있을 때 가죽 부츠를 즐겨 신었으며 속눈썹을 여자처럼 세우고 화장을 하고 다녔다. 본사에 와서도 게이처럼 사무실에 화장을 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퍼졌다.
마음에 들지 않는 직원을 서서히 말려 죽이는 것을 즐기는 싸이코패스이다. 때로는 사무실 파티션 안에서 혼자 중얼거리기도 하는데 특정 직원이 듣기를 바라면서 섬뜩한 혼잣말을 하고는 한다. 어떤 부하직원과의 다툼으로 일어난 사무실 고성사건 이후에는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해서 부서 직원들과의 직접적인 충돌을 꺼리고 침묵의 살인자로 변신했다. 해당 부하직원은 수년간 주전공 부서를 떠나 타부서에서 떠돌았다.
승진과 출세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상관에게는 최상의 의전을, 부하직원에게는 회유와 지속적인 채찍을 휘두른다. 시니컬한 말투와 뒷담화를 즐기는데 순진한 직원들에게는 회의 시간이 고역이다.
H부장과 마찬가지로 S전자에서 승승장구하며 임원으로 승진하여 대기업 생활을 즐기고 있다.
3) M부장
물불 가리지 않는 불도저형으로 타부서의 역할을 침범하고 독단적인 결정을 하기를 좋아한다. 본인의 이익을 먼저 챙기기로 유명하며 부서원 조차 아랑곳하지 않을 때도 있다. 본인의 서타일?대로 일하기를 좋아하며 특정부서의 업무를 강요하기도 한다.
직원들을 불러 각개격파를 하기를 좋아하며 직원들의 반발이 있으면 특정 직원을 타겟삼아 속칭 조지기를 한다. ‘조지기’ 당한 직원을 보며 부서원들의 분위기가 일시적으로 협조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임원으로 승진했으나 대기업 생활이 오래 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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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얘기도 아니고 최근까지의 일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