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얼마전 치과를 갔는데 그날 예약이 2시였대요
점심시간은 1시부터 한시간이고요
진료시간 5분전쯤에 도착해서 있었는데
대기실엔 환자가 몇명 있는데 데스크엔 아무도 없고 전화벨이 계속 울리는데 받지도 않대요
근데 데스크 너머로는 사람들 떠드는 소리가 나서 큰소리로 저기요~ 했는데도 안나와서 여러번 소리치니까
간호사로 보이는 사람이 나오더니 무슨일이냐고 물었대요
진료 시작 안하냐고 하니까
지금 아직 1시 58분이니까 진료시간까지 남았다고 기다려달라고 했대요
그 얘기를 하면서 그사람들 참 융통성없다고
전화까지 안받을 이유가 뭐가있냐
직장 반차내서 온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그깟 2분정도 빨리빨리 진행하면 안되냐고 그러는거에요
저는 들으면서 친구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직장에서의 휴게시간은 보장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너 점심시간에 상사가 전화로 이것저것 시키고 점심시간 5분 그까짓거 빨리 일 시작하자고 하면 어떨것같냐고 물어보니까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이랑 그냥 일이랑 같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