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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잃은 1억짜리 지갑 돌려준 22살 아가씨.... 대단하네요...

부끄럽다 |2008.12.30 14:51
조회 90,115 |추천 0

20대 여대생입니다.

요새 안좋은 소식밖에 들리지 않았는데....

오늘 인터넷 뉴스를 보고 오랜만에 좀 분위기 전환(?)이 되는 소식이 있더군요.

 

강원도에서 주인잃은 지갑을 주인에게 돌려준 22살의 천사 소식 말입니다.

아가씨인지 청년이신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그 강원도 주민 분....

 

그 분.... 해수욕장을 걷다가 파도로 쓸려 온 지갑을 발견했는데

열어보니 현금과 카드, 어음, 수표 등등 해서 1억이 넘게 들어있었다네요.

 

이거.... 요새같이 어려울 때, 유혹을 뿌리치기가 얼마나 어려웠을까요.

 

아니, 모르겠습니다. 저의 기준에서 생각해서 그런지....

이 분은 유혹이라고는 요만큼도 들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제가 욕되게 하는 건지 모르지만

 

사실 제가 그 지갑을 주웠다면,

당장 내 자신이 살아가기 어렵기에, 우리 가족이 그 돈 때문에 갖은 고생을 하기에

 

물론 나 같아도 돌려줬을꺼라 스스로 생각은 하지만

어쩌면 이게 운명이다 라고 생각하고 그 돈으로 급한 불을 껐을 지도 모르겠어요.

 

이 지갑 주우신 분은 바로 그 날 밤부터 지갑 주인을 찾다가....

연락이 되었는데 어느 중소기업 사장님이셨다네요.

 

그 사장님도 지갑이 없어지고 나서 얼마나 낙심하셨겠습니까.

요즘 같이 어려운 때에....

 

정말 대단하네요 그 돌려주신 분.

 

정작 그 뉴스 기사 댓글에는 현금이 별로 없었을 거라는 둥,

경찰서에 내고 사례금 10%을 챙겼어야 한다는 둥 그런 내용들이 많았지만

 

저는 그냥 아직도 우리 나라 살만하다 훈훈하다고 믿고,

그 분께 박수 쳐 드리고 싶습니다.

 

돈 빼돌리려고 애쓰는 국회의원들과 남 등쳐먹으려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요즘에

이런 분들이 늘어나서 유쾌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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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큐리천사|2009.01.02 09:27
솔직히 그냥 지갑에 2-3만원 들어있고 그런거는 와 땡잡았다 이러지만 몇백 몇천 몇억 이렇게 들어있으면 당연히 손발 오그라들고 어떻하지 찾아ㅇ줘야겠다 이런생각들고 그러지 않나?
베플ㅁㄴㅇㄹ|2009.01.02 15:10
사람들 참 독하네.. 그래도 큰 돈 돌려준 젊은사람 칭찬은 못해줄 망정 어차피 못쓰는 수표라 돌려줬다고 하지않나.. 찾아주고 사례비 받는게 낫다고 하지않나.... 왜들 그렇게 못된 심보로만 바라보는지 오늘 아침에 티비나와서 그러더라 당연한일을 한것뿐인데 이런걸로 칭찬받는 사회가 안타깝다고 그리고 보니까 그아가씨 평소에도 어른들 무거운거 드시면 도와드리느라 약속도 늦고 이런 착한 아가씨더만! 착한일한 사람한테 '잘했다' 칭찬한마디 해주는게 그렇게 어려워서 키보드로 고따구 소리나 치고 앉았나? 진짜.. 댁이라면 현금주워서 돌려줬을지나 생각해 보슈 아우 진짜 찌질한 인간들..
베플비오면뛰는년|2009.01.02 08:46
나 방금 그 사람 mbc오늘 아침에서 봤는데.. 몸매 쭉쭉이고 키도 크고 긴 생머리에 눈은 약간 우는눈?? 아무튼 이쁘게 생겼어.. 내가 백수라 절대 지금 티비 본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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