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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는 거겠죠?극복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ㅇㅇ |2022.07.11 11:16
조회 15,538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31살 남자(빠른이라 원래는 30살 입니다)



 

직장 경력은 5년 정도 됐고 재작년 초까지 중소기업에서 한 3년 근무하다가 


 

 

공공기관,공기업 준비하려고 퇴사했는데 그때 본격적으로 코로나 터진 시기라 몇군데 이력서 넣었는데 안됐습니다

 

 

 


그후 쉬면서 공공기관 계약직 2번 하다가 실업급여 2번 받았고

 

 

 

공기업 준비 중이었지만 자꾸 나이는 먹어가고 해서 일단 최근에 중소기업 품질관리팀에 취업을 헀습니다


 


 

부모님하고 살고 있고 코로나 터지기 전에도 집돌이에 술 담배 끊어서 돈 쓸일도 없어서 

 


 

그동안 직장생활하며 모은돈은 1억 3천만원에  준중형차 한대 있는데요




 

나이가 이제 30대 초반인데 이러고 있는게 허탈하기도 하고 조급하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또래 친구들은 회사에서 계장,대리 달거나 창업해서 사장님 소리 듣는애들도 있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첫직장 마지노선 나이가 30살~31살이라고는 하는데 내년까지 이직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들고 걱정도 되고요 


 


뉴스보면 요즘 코로나에 저출산 고령화 시대라 대기업이나 공무원 조차도 50살에 권고,희망퇴직하고 공무원들 연금도 없앤다는말 나오는 판국이잖아요?

 

 

 

 

대기업,공무원도 미래를 장담할수 없는 세상인데 중소기업 다니면서 인생 살아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중소기업 다니자고 비싼 대학 등록금 내며 나왔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차라리 기술직,자영업으로 가볼까 하는 고민도 들고요


 


 

지금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 숙식비 아껴서 월급 고스란히 저축한건데 언제까지 부모님 하고 같이 살수 없고 독립 해야 겠다는 등등 여러 생각도 얽혀서 요즘 마음이 복합니다 




요즘 이렇게 걱정하다가 평일 근무시간 버티고 주말엔 유럽축구 보다가 한 10시쯤 일어나서 집 앞 영화관 조조 영화 보고 오전에는 워크넷 이직 이력서 넣고 오후엔 운동하고 자고 이렇게 살고 있는데 이럴떄마다 자책도 되고........ 




비슷한 시기 극복한 분들 있으시면 조언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18
베플너구리|2022.07.11 13:34
저는 그 나이에 모은 돈도 없이 사업한다고 어렵게 취업한 협동조합 때려치우고 나왔습니다. 물론 패기 있게 나와서 시원하게 말아먹고 빚더미에 앉았지만 그 와중에 결혼하고 애낳고 이 일 저 일 배워가면서 옮겨가면서 하고 싶은일을 찿았습니다. 자본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중간에 거쳐갈일을 해야겠다고 2019년 6월에 장사를 시작했는데 초반에 장사가 잘 됐습니다. 그러다 코로나 터지고 다시 빚 잔치가 시작되었는데 결국 지금 가게 내놓고 나이 42에 맥도날드 배달 알바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꾸준히 직장생활 오래하는것도 좋고 늘 같은 일상에 변화도 없이 따분한 삶이 싫다면 자기만의 일을 갖는것도 좋겠지만 무엇보다 한 살이라도 젊을때 하고싶은일을 찿는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제가 20대까지는 아니더라도 결혼 전에 하고 싶은일을 찿았다면 허투로 쓴돈 날린돈으로 아마 지금쯤 그 일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돈 많이 벌면 좋지만 먹고 살만큼만 벌어도 행복하게 하고싶은일 하며 사는게 좋습니다. 계급, 직책, 직장등을 남과 비교하기 보다는 본인의 성향을 우선 파악하시고 직장생활을 할지 자영업을 할지 진로를 결정하신 다음 하고 싶은일을 찿으세요. 제 나이 마흔둘, 7살 딸하나 두고 월 150만원 받고 생활한지 5개월째 입니다. 제 나이 대 친구들이면 사회적 직책이나 임금이 어느정도일지 가늠하시겠지만 저는 절대 그 친구들과 저 자신을 비교하지 않습니다. 걸어온 길이 다른데 왜 비교를 하나요? 올 10월 부터 저는 거의 9년을 꿈꿔온 하고 싶은일을 시작합니다. 지금은 그 준비과정을 밟고 있는 과정이고 나이 사십에 맥 라이더나 하고 있다고 손가락질 해도 아직 우리 세가족이 먹고 사는만큼은 문제가 없기때문에 무척 만족합니다. 곧 하고 싶던일을 하게 되면 더 행복해지겠지요. 돈은 부수적입니다. 물론 돈이 많으면 행복할 가능성도 높아지겠지만 있는 만큼만 쓰면 되는거죠. 주절주절 맥락없는 말들이지만 "남들과 절대 자신을 비교 하지말고 지금은 자신이 진짜 하고싶은 일을 찿고 그 일을 하기 위한 과정을 준비하시라" 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주시면 되겠네요. 젊을때 여행도 다니시고 견문도 넓히시고 그러다보면 또다른 무언가가 보일겁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무언가를 찾아내는게 사실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참 우연하게 그 것을 찿게 되기도 하거든요,. 건투를 빌겠습니다~
베플oo|2022.07.12 19:03
1억3천이나 모으느라 고생하셨는데.. 엄밀히 말하면 그돈은 쓰니가 노력한거라기 보다는 부모님이 먹여주고 재워주는 방법으로 증여해주신거라 봐야하구요. 본인 능력이 반영된건 아니니, 이제부터 능력발휘를 하세요.
베플닉네임|2022.07.12 17:45
형은 공공기관 직원인데 1억 3천도 없다 니가 승자다 준비해서 취뽀 잘 해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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