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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지자면 누가 더 잘못한 사람일까요

그놈의멜론 |2022.07.21 15:29
조회 3,794 |추천 0
동갑부부 입니다. 결혼한지는 반년 조금 넘고 1년 조금 채 안되었어요.
삼일전에 시작된 다툼으로 크게 싸우게되었는데 계기는 정말 별것도 아닌데 크게 번진것도 답답하고, 헤어지잔 이야기까지 나오니 이쯤 되면 갈라서는게 답인건지 답답해서 글올려봅니다.
쓰고보니; ; 많이 많이  길어요. 읽어보셨다면 누가 더 문제 같은지 "A" / "B " 만 달아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싸움의 시작 점은 A는 실업급여 받으면서 일하지 않고 있는 중인데 집에 있는 와중에 화장실에 있는 상태에서 부재중전화가 한차례 와서 화장실인걸 티내기 싫어 안받고 나와서 콜백을 했고,4:13 PM경 컴퓨터 작업을 하느라 테이블위에 폰을 올려둔 상태에서 전화가왔는데 진동으로 되어있었고, 느끼지 못한 탓에 19분쯤 핸드폰을 확인하고 콜백.진동으로 되어있고 실업급여 신청하느라 컴퓨터하느라 몰랐나보다~하고 넘어감
(평소에 온갖 알람음이 듣기싫어서 밖에 외출하는거 아니고서는 진동으로 해놓는편, 근데 B는 함께 있을때 진동으로 되어있는것을 본적이없다고 함. 그도 그럴게 뭐 전화 자체가 자주오는건 아닌데, 진동으로 되있을때도 있고 풀었을때도 있어서 벨소리 울린적도 많긴함 )
이후 갑자기 당일 B 부모님과 식사를 하자고 했고 (A의 생일식사) 갑작스러웠지만 승락하고 시간맞춰 준비를 하려했으나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B의 퇴근시간이 앞당겨짐. 통화 마친 후 자주사용하던 거실쪽 화장실을 이용하느라 잠시 핸드폰을 가지고 들어갔는데 그 화장실이 A폰만 유독 통신이 되다 안되다해서 전화 한통이 누락되었고 아예 핸드폰에 뜨지도 않음. 그 이후 통화에서 B 가 통화가 왜 안되냐며 언성을 높임. 통화 내역자체까 뜨지않았음을 말하고 10-15분내로 갑자기 준비하라 하여 촉박해진 A가 일단알았다고 통화 종료후 대충씻기만 하고 11분 뒤 전화를 함.
B 는 준비가 안될것이라고 받아들여 이미 다른 볼일을 보러간 상태였고, 10분안에 준비 안된다고 해서 다른업무 먼저 보러왔는데 ( 그러면 여기저기 들려야 되서 A를 태워서 가는것 보다 동선이 길어짐) 준비할수있으면서 왜 안된다고 했냐며 소리지름. 
A는 부재중 자체도 전혀 없다고 억울해했고,  B 는 진동으로 해놓은거 부터가 잘못이라며 집에서 일을 하는것도 아닌데, 부재중을 못받고 통화가 한번에 되지 않는것에 언성 높이며 화내던 도중 욕설을 함. "씨*것" "신발" "지랄" 등
당일약속이 아니었으면 모르겠지만 이전에 싸웟을때 A의 부모님 생신자리도 B가 내색하지 않고 참석해준 적이있어서 ,기분도 상했고 이전 다툼에서 욕설하면 이혼하겠다고 했었지만 대충 통화 마무리짓고 약속장소 감.
가는 길에 자꾸 말을 걸지만 A는 대답하지않았고, B- 말걸지마?A- 응 B- 차돌려?? A- 아니B- 가서 기분 나쁜티 내고 앉아있으려고?A-아니하고 대화끝, 가서 A는 분위기 잘 맞춰서 자리 잘 지킴. 
다만 식사 자리에서 B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때 자꾸 아기 낳으라고 종용하여A- 돈없어서 못낳는다. 부모님- 집하나를 팔아라( 청약이 두채되었음 )A- 지금 집에 드는돈없다. 둘이 벌어 먹고 사는것만해도 남는돈이없는데 아기 못기른다. 실업급여가 나오니까 그나마 유지되는 중인데 이마저 끝난다. 부모님 - B가 500이상 벌어갈떄도있다(인센따라 달라서 매달다름)A- 전 그돈을 만져본적도 없어서 모른다 B도 일하라고 했다. 다음달이면 일구해야한다.
까지 얘기하고있던 와중 B 가 들어왔고, 혼남 (왜 돈벌러 나가라고 하냐고, A야 일하러가지마!하심) 
딩크는 아니고 A는 결혼을 몇살에 하든 1년동안은 아기없이 살고 싶어했음. 둘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어서. 근데 요새는 기후 위기든 뭐든.. .말도 많고아기를 잘기를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고민하고 있던 찰나긴함. 
쨌든 자리는 마무리되었고, A는 욕설한것 곱씹느라 다시 말안함. B는 기분을 풀어주겠다고 강아지 산책을 나가자고 하고, 배달음식을 시켜먹자고 하고 나름 기분을 풀어주려고함. 
어영부영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당시엔 흐린눈함.
다음날 - A가 B아침을 챙겨주는데, 그날은 멜론을 먹고 가겠다고 함 ( 먹어치워야하는멜론이있었음)멜론을 꺼내주고 보니 좀 부족해서 , 남은 멜론 마저 썰어서 유리반찬통에 담아서 내줌. 
B- 멜론 너무 많아서 다못먹는데??A- 나도먹어야지; 다먹을생각만하냐한번 툭탁하고, B가 멜론 먹고난뒤 뚜껑도 닫지않아, A가 "정리좀해주지 "한마디하고는방으로 들어감, 매일 아침에 허그하고 출근하는데  인사안함. 

이 이후로 냉전.. A가 카톡하면 그거에 대한 대답은 답장이 오지만 집에와서는 투명인간 취급.  이전에도 비슷하지만 다른 사건들로 B가 말안하고 있던 적이 많아 A도 딱히 먼저 왜그래? 하고 말걸지 않고, 
걍 원래 해주던것 ( 아침/ 아침에 텀블러에 커피 ) 중에 B가 카톡으로 아침차리지 말라고해서 아침은 안차리고 커피만 챙겨줌. 

화/수/목 3일째 대화없이 (카톡보내면 답장만 오는 수준) 지내다가 B의 친모가 AB거주지역에 오신다고 하여 A 가 언제까지 이렇게 꿍하게 있을거냐고 물으면서 대화하게 됨.
A 입장
1) 결과적으로 "못"받은 부재중전화는 한통인데다, 콜센터 직원도 아니고 바로바로 전화를 안받는다고 윽박지르고 욕설을 하는것에 대해 화남. 2) 부모님한테 평상시였으면 그냥 알아서 넘어갔을 얘기를 직설적으로 돈없다. 일하러나가라고한다. 고 한건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고, 자꾸 언급하셔서 튀어 나온소리.3) 이전에도 아침에 서로 예민해서 다툰적이있고, 순간적으로 멜론으로 서운했지만, 그때뿐이었다. 마중을 안나간건 전날 꽁한 마음이 다 풀리지 않아서다.4)  뚱해 있는건 인지했고 왜그러냐, 먼저 묻지않았지만 카톡으로 퇴근,식사 등을 물어봤고, 아침안먹겠다 해도 커피라도 챙기고, 요리해놓은것 먹으라고 한것도 손내민것이라 생각.

B 입장 
1) 진동 안해놓기로 약속했는데 진동을 해놔서 바쁜상황에 여러번 전화를 걸게 한 잘못 2) 잘못(진동안하기로해놓고 진동이라 전화못받음)을 했으면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하는데 적반하장식으로 나와서 화가 나게 해서 소리를 지르고 욕설이 나오게 된것이므로 원인은  A3) 부모님께 돈이없어서,B가 일을 하러나가라고해서. 이런식으로 얘기한 것.4) 다퉜지만, 그 이후에 본인은 기분을 풀어 주려는 노력을 하였지만 ( 산책, 배달음식 ) A는 먼저 말걸거나 노력조차 하지않음. 5) 아침부터 서로 퉁명스럽게 얘기하면 기분 안좋으니 그러지 말자고 했는데 안치웠다고 짜증내고, 기분 나쁜티 내며 하던인사도 안한 것.6) 대화를 하는중에도 잘못한것에 대해서 인지하고 사과먼저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변명만 하는 것. 
대화 하던 중 이전에도 다투면 잘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그 일을 마무리 지은 다음에 부수적으로 서운하거나 다른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얘기했음에도 A가 멜론정리 안했다고 짜증을 낸것에 대한사과 보다는 이런저런, 전날의 일들까지 끌어와서 변명만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같이 살수 없으니 집을 나가라고 함. 
A는 사건 자체 (B가 서운한 마음이 든건 멜론으로 인한것이니 멜론사건)가 이렇게 이틀 동안 투명인간 취급하고 냉전을 가질일 자체가 아니고, B가 먼저 이러저러해서 이런태도 때문에 기분이 나빴다. or 멜론 이후 냉전이었어도 A가 먼저 저녁챙기고, 아침에 커피챙겨주고 하는 걸로 그냥 넘어갔어도 됐을일이지 않냐. 헤어지자는 말이 나올 일까지는 아니다. 라는 입장. (하지만 통화중에 잦은 욕설 및 반복하여 집을 나가라는 이야기를 하여 헤어지지 않겠다는 의견은 아님.) 

뭐 글에서 이미 글쓴사람이 누군지는 티나겠지만. 어떤 댓이라도 받아보고자 써봅니다. 

추천수0
반대수19
베플남자ㅇㅇ|2022.07.21 16:17
ㅋㅋㅋ 다른거 다떠나서 기후위기 때문에 애낳는거 걱정된단다 ㅋㅋㅋㅋ 그냥 낳기 싫다고 해라 ㅋㅋㅋ 뭔 진동으로 해놔서 안들려? 집에 있음 진동이 더 잘들린다 처받기 싫어 안받았지 변명도 깨알같다 참 애 가지고 갑질하고 싶어선 남자가 분조장끼가 좀 있는거 같은데 그지분의 90프로는 여자다 여자야 혼자 살어라 혼자 애가지고 온갖 갑질 다할려고 하네 ㅋㅋㅋ 분명하게 말하고 애낳기 싫다고 기후변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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