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5년 되어가는 부부에요.지금 남편과 연애 초 남편대학동기와 저의 고등학교 절친을 소개시켜줬어요.그 뒤 그들은 올해 결혼을 합니다.
얼마 전 청첩장을 준다고 하길래 넷이서 만났습니다.그런데 만나기 전 예랑(남편친구)이 남편한테 전화해서 갖고싶은게 없냐고 물어보더군요.주선자이기 때문에 선물을 물어본 듯 했습니다.그렇게 물어보는데 바로 뭐 갖고싶다 대답하는 것도 웃기고 딱히 받고싶은 것도 없었습니다.그래서 남편이 "알아서 준비해~"라고 대답했고, 예랑은 그럼 밥이나 먹자~라고 했습니다.
친구가 예약했다는 식당에 도착해서 메뉴를 보니까 만원대 음식점이더군요..제일 비싼 메뉴가 3만원대..
제 친구가 평상시에도 짠순이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분들 말 들어보니 주선자한테는 양복한 벌, 선물 등 뭐라도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제 절친이고 남편도 지금까지도 친한 대학동기인데아무것도 없는게 너무 서운합니다..
말하자니 쪼잔하고 참...의리 상하네요...
당연히 받으면 저도 그만큼 축의금을 더 하려고했는데 이렇게 되니사람마음이.. 받았던 축의금도 주기 싫어지네요..(주긴 하겠지만..)
만원대 음식점은 주선자가 아니고 그냥 청첩장 주려고 만나도 가는곳 아닌가요...ㅋㅋ
제가 이상한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