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전 18살 된 아들을 키우는 대치동에 사는 애 엄마 입니다
고민부터 말씀드리자면 우리 아들이 고등학교를 가고 너무 삐뚤어져 버렸어요.
저와남편은 애를 강하게 키우는 편이라서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하자 마자 학원을 서너개씩 보냈고 단원평가에서 한 개이상 문제를 틀려올 때마다 체벌을 주었습니다.
그 결과 아들은 중학교에 들어가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어느날 선배를 때려 학교에 저와 애 아빠가 학교에 불려간 날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애의말은 변명에 불구해서 집에가자마자 체벌을 주었습니다.
그 후부터 저와남편이 학교에 불려갈 일이 많아질수록 체벌도 강해졌습니다. 하지만 바뀌는건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아들이 17살 때, 질이 좋지 않은 아이들이랑 어울리며 술과담배를 하고 학생들을 패고다니고 패싸움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로 아들에게 체벌을 주었고 혼을 냈습니다. 하지만 이제 엄마아빠한테도 쌍욕을 하더라구요?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대놓고 아빠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둥 욕을합니다.
이제 다시 말 잘듣는 아들은 볼 수 없는걸까요. 다시 말 잘듣는 아들을 보기 위해서 글 올립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