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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들 집에 돈 주나요?

ㅎㅋ |2022.08.06 13:32
조회 735 |추천 0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하지만 이 채널이 저희 어머니 연배 분들이 많은 거 같아 여기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엄마랑 같이 보려고요
저의 상황을 설명 드리자면
저는 24살입니다
1. 대학교 중퇴
4년제 인문계(시외, 기숙사) 갔다가 집안 사정 어려운 거 뻔히 아는데 엄마한테 매달 돈 타는 거, 대출 받는 거싫어서 자퇴함
2. 중퇴 후 알바 전전함
나이로 치면 21살부터 알바하기 시작 해서 내 돈 내가 쓰기 시작함, 22살 무렵 평일 파트타임 하기 시작하자 엄마가 매달 30만원씩 달라고 함. 줬음. 한 300만원 그렇게 주고
3. 안정적인 직장을 찾고자 학원을 다님
빨리 취직해서 돈 벌고 싶어서 2개월 반 속성 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하고 관련 직종으로 취직함(최저시급도 안 챙겨주는 열정페이로 일하고 있음)
4. 취직은 타지에서 했고 자취를 해야하는데 보증금 천만원을 낼 돈이 없어 엄마가 엄마 명의로 대출 받아서 600만원, 엄마 돈 400만원으로 보증금을 내주심. 대출 한달 이자는 약 2만5천원 이내.
5. 와중 엄마한테 빌려드린 돈 500만원 중 320만원을 제가 그냥 안 갚아도 된다고 함. 집안 사정 어려운 거 아니까.

이런 상황인데요

이제 대출 만기가 돼 갚아야하나 싶던 도중 엄마가 연장을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연장을 하고 나서 제게 하시는 말씀이
빨리 대출금을 반이라도 갚아라
아니면
집(본가)의 집값을 갚도록 매달 돈을 보내달라 하시거든요
일단 어머니는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계십니다.
동생은 대학생3학년이에요. 집안 사정을 아는지 기특하게 전액 장학금을 받으면서 학교를 다닙니다.

저는 사실 성인 될 때까지 용돈도 따로 안 받고, 대학교 때는 학비는 제 이름으로 대출했고 매달 40만원 씩(학기 중만 받았으니 6개월 동안 수령) 생활비로 받은 게 단데
직장도 아니고 알바 중에도 본가에 돈을 주고(생활비 명목) 빌려드린 돈을 안 받겠다고까지 했는데 이렇게 본가 살림에 보탬이 돼라고 돈 부치라고 하는 게 못된 마음이지만 사실 조금 억울해요
당연히 엄마 명의로 낸 대출은 갚을 거예요!
보증금 대출이기도 하고 이율이 낮아 지금 당장 갚을 필요가 없지 않느냐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제가 제 몸 하나 간수할 수 있을만한 목돈이 생기면 그때 갚고 싶어요.
이자는 매달 드리다가 최근 가끔 본가 갈 때 십만원 씩 드리는 정도로 퉁치고 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쓴 사실이니 ... 조언이나 쓴소리, 위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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