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화날때 풀곳이 없어 메모장에 쓰는데
그대로 옮겨온거라 반말입니다..
친구와 약속취소하는 이유를 나에겐 제대로 설명해주지않고
아 그냥 담에봐 내가 약속 취소할게 라고하고는 일방적으로 대화끝냄.
내가 어떻게된거냐고 몇번물어도 계속 헤드셋끼고 게임하며 귀찮아했다.
난 이 모임에 가려고 일도 대타구해놨는데..
주차장에서 왜 그쪽으로 나가냐고해서 반대쪽으로 나갔더니
방금 옆차에 부딛힐뻔한거아냐고 한심하게 쳐다보며 어이없어했다.
그래서 다른쪽으로 나가려 했던건데..
네비가 처음에 오른쪽을가리키다가 왼쪽으로 바뀌었는데
왼쪽으로 가라는데 굳이! 오른쪽으로가네? 하며 비꼰다.
운전을 가르치는건 괜찮다. 왜 날 무시하고 한심해하고 깔보는 눈빛으로 가르치는지 모르겠다.
가뜩이나 초보운전이 속상하고 눈물나서 운전대를 바꿨다.
조수석에서 눈물이 나는걸 참아도 자꾸 나와서 가만히 숨죽이고있는데
갑자기 영화안본다더니 차를 돌렸다.
왜 사람 짜증나게하냐면서 큰소리로 화를냈다.
지가 먼저 짜증나게해놓고 나는 울지도말고 기분이 상했어도
다시 기분좋게 있어야하나?
내가 울면 이사람은 걱정이 아니고 짜증이 나나보다.
애정은 없고 경멸만 느껴졌다.
저녁 친정약속도 안갈거니까 취소하라고했다.
싸워도 시댁약속은 취소안하면서 친정약속은 쉽게 취소한다.
어색하게 가족보기싫기도하고 항상 내가 먼저 풀자고
손내미니까 이번에도 그럴줄아나보다.
내 체면은 안중요한가보다.
결국 외삼촌환갑식사에 애랑 둘이가서 신랑은 일때매바쁘다고
거짓말을했다.
지는 컴퓨터 앞에서 게임하면서 tv보고 있는 애를 돌봐주고있다고 생각하는게 우습다. 내가 안방에 들어가면 왜 하루종일 누워있냐고 한다. 어디 안갈거면 난 잠이나 잔다면서 자버린다.
여태 거실에서 신나게 게임하다가 들어와놓고 세상에서 제일 피곤한것처럼 짜증낸다.
하.. 그놈의 투명인간취급 욕나온다.
가스라이팅을 노리고하는건진몰라도 진짜 밴댕이소갈딱지다.
속이 간장종지만한것같음.
자존감훅훅깎아먹는도둑이다. 사람미치게한다.
지혼자삐져놓고 밥차리면밥안먹어 애데리고나가 말없이외출해 보란듯이 애한테만 사근사근 나는 개무시.
애가 모를줄아나? 소리지르면서 싸우는것만 싸우는게아닌데.
애도 다 안다.
사랑받는느낌이 언제인지..
먼저 스킨십도안하고, 맛있는거 좋은거 먼저 챙겨주는법이 없고..
애한테 애정표현하는게 질투날정도로 나한텐 일절없다.
사랑받고 애정표현받고싶다. 외롭다.
내가 하는 스킨십과 애정표현은 귀찮아한다.
이제 내가 싫은가..
내가 싫어진거면 그냥 다같이 어디 차에치여 죽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