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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의 관계<추가>

ㅇㅇ |2022.08.16 10:07
조회 6,367 |추천 9
----------------추가----------------생각보다 많은 관심들 주셔서 감사합니다.다른 사람들 있는곳에서 그런 얘기를 왜 하냐는 얘기들을 많이 하셨는데,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주제가 형제간에 관계나,서로 각자 섭섭했던 부분들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하게 됐어요.갑자기 제가 술취해서 '나 형하테 섭섭해!' 라고 한건 아니었습니다.
물론 말씀하신것처럼 아무리 그런 얘기가 나왔어도,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런 얘기를 한 건 섣불렀던것 같네요.
그리고 형의 직장동료이긴 하지만, 형과는 같은 동네 살면서일주일에 한두번은 술마실만큼 거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둘이 많이 본 만큼 저와의 관계에 대한 얘기들도 어느정도 알고있던것 같았어요.
아무튼, 전 아직 형과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마음은 갖고 있구요.둘만의 술자리가 있을때 좀더 진지하게 얘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질타해주신 분들도 계시고, 제 편을 들어주신 분들도 계시는데다들 시간내서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여러분들의 답글에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하루가 될것 같아요.

----------------본문----------------안녕하세요몇일전 형과 있었던 일때문에 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사건은 이랬습니다.
오랜만에 본가에 내려가는데 형이 술한잔 하자그래서 술자리에 가게됐고술자리엔 형과 친한 직장동료와 그 직장동료의 처남이 있었습니다.그 분들이 온다는건 사전에 알고있어서 상관 없었고,
일단 그냥 편안하게 이런저런 얘기하며 술을 마시고 있었어요근데 어찌저찌 하다 섭섭했던적 없냐 뭐 이런 얘기가 나오다가,제가 어릴때부터 형하테 갖고있던 섭섭한 감정들을 얘기하게 됐어요.
어릴때부터 둘 간에 논쟁이 있을때,형이 옳았을때는 저에게 쥐 잡듯이"넌 잘 알지도 못하며 우기냐"이런식으로 면박을 줬었고,제가 옳았을때는"야 사람이 틀릴수도 있지 뭐 그런걸 갖고 그러냐"면서 오히려 저에게 또 면박을 주는 상황들이 많았어요.그런 일들이 어릴때뿐이 아니라 나이 먹어서도 가끔이지만 형은 그런 성향을 보였구요.하지만 형은 그런것들을 잘 기억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부분들이 섭섭했다 말하니주변 사람들이 오히려 저에게, 가족끼리 뭘 그런걸 갖고 섭섭해하고 그러나고형은 장남으로써 하는 역할들도 있고, 가족이고, 형이고 그런데그거가지고 계속 꿍해 있고 있으면 되겠냐고 하더라구요.
저도 평소에 그런티를 내고 있진 않았어요.굳이 얘기해봐야 답도 없고 싸움날것 같아서요.그런데 얘기가 나와서 했던 얘기였는데오히려 제가 속 좁고 나쁜사람처럼 상황이 흘러가버렸구요.
전 너무 답답해서가해자는 원래 모른다. 나만 묻고 가는건 결국 나 혼자 맘고생 하라는거 아니냐이 관계가 개선되고 서로 풀리려면 어쨌든 피해를 봤다고 느낀사람에게상대방이 사과하고 바뀌려는 모습들을 보여야 해야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결론은 제가 속좁은 사람이라네요.
혹시 형제간에 관계에서 저같은 일이 있는 분들 계신가요전 이러다가 형제간에 왕래도 없이 척지고 사는건 싫은데..
이게 그 사람들이 말한것처럼 그냥 제가 속좁고 나쁜 사람인건가요?
많은 충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9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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