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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음생에는 안태어나고싶다..

ㅇㅇ |2022.09.03 18:30
조회 839 |추천 4

저 37살
한달세후 600정도
20대때 하도 많이 놀아봐서 이제 연애도 지겹고
20대초부터 원래 비혼주의였고

그많던 친구들은 내나이되니 다들 자기가정
자기커리어 지키느라 연락도 뜸해지고
나또한 하루하루바빠서 먼저 연락잘못함


자궁근종 몇년간 추적관찰했는데
이제 수술해야할정도로 커져서 9월30일 수술날자
잡아놓고 혼자곰곰 생각해보니


원래 삶에 열정이 넘치던 유형도 아니었고
태어난김에 사는건데

하루48시간동안 친구들이랑 술먹고 놀아도 멀쩡했던
몸도 이제 나이드니 슬슬 아프구나

기계처럼 고쳐가며 써야하는구나



이제 하루하루 늙어갈일만 남았네? ㅋㅋ



연애쉰지오래되었으니 남자나 만나볼까해도
이제 내 나이가 있어 주변에 멀쩡한 애들은 안남아있고 ㅋㅋㅋ

매력있는애들은 돌싱 유부
매력없는애들만 남음




그냥 이렇게 일만하다가 할수있을때 나를위한 사치나 좀부리고(물질이든 뭐든) 그렇게 삶을 마감해야하나 싶기도하고


아~~
다음생에는 진짜 안태어나고싶다
안태어났으면 이런 생각도 안해도되는데 왜 태어나서 이렇게 아둥바둥 사나 싶고
그냥 무 로 돌아가고싶네












추천수4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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