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이 9명이에요. 엄마, 아빠, 시할머니, 언니 2명, 저, 동생 3명이에요.저는 셋째구요. 엄마 아빠는 제가 어렸을때부터 싸우셨는데, 항상 별것도 아닌걸로 싸우세요. 아빠는 싸울때마다 화가 많이 나면 엄마를 때릴려고 하고, 욕을 심하게 해요.저희한테는 안그러시는데 엄마한테만 그러세요.밥 먹을때는 국이 짜다, 싱겁다하면서 짜증을 내시는데, 국이 짜면 뜨거운물을 조금 붓거나, 소금을 뿌려서 먹으면 되는데 후추나 물, 소금 이런걸 아빠가 안가져오고 밥 먹고 있는 엄마한테 자꾸 시키세요.소파에 앉아서 티비를 볼때도 엄마를 부르시더니 물 떠오라고 시키시는데.언제는 정말 화났었어요. 아빠는 늦게까지 약속 있으시면 갔다오시면서, 엄마는 그러지 못하게 하고, 잠깐 시내가는것도 아빠가 미쳤냐면서 뭐라하시고 막 그러세요.그리고 염색이나, 귀걸이나 메니큐어는 특히나 엄청 싫어하시고. 매직하는것도 그런거 하는거 아니라고 하면서 막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친구들이 염색하는걸 보면 엄청 부러워했어요. 나도 염색하고 싶다 하면서. 지금까지도 못하고 있는데.. 또 밤 늦게까지도 못놀게 하고. 그리고 아빠는 친구 약속 있으면 나가는데 언니들이 성인되고 나서 친구들 약속있어서 나가면 왜 가족들이랑 밥 안먹고 나가서 먹냐고 막 그러시는거에요. 아빠도 친구들이랑 저녁 약속있으면 친구들이랑 밖에서 밥 먹는데 왜 언니들이 그러면 뭐라 그러는건지 이해도 안가고. 그리고 머리도 어렸을땐 맨날 단발이였어요. 머리를 조금만 길어도 머리 자르라고 해서. 저희집은 어렸을때 다 단발이였어요. 그러다가 머리를 한번도 많이 길어본적이 없어서 아빠가 머리 잘라야하지 않냐고 할때마다 싫다고 안자른다고 고집부리고 계속 안자르다가 처음으로 머리를 배 밑까지 길었어요. 근데 아빠가 너무 길지않냐면서 머리 안자를거냐. 계속 그러셨는데, 저도 머리를 자르고 싶은데 언제 자를까 하면서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엔 그냥 머리를 잘랐어요. 어깨밑까지 잘랐어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염색을 하든 메니큐어를 바르든 부모님이 딱히 신경을 안쓰는것같아보여서 너무 부러웠어요.성인되면 내 맘대로 하고 싶다고 생각도 들긴 하지만 언니들도 성인인데 맘대로 하지 못해서 성인되면 내 맘대로 해야지라는 생각도 금방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하고 싶은것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옷 살때도 내가 입는 옷인데, 내가 입고 싶은 옷이 아닌 아빠 눈에 예뻐보이는것만 살려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고집부리면서 이거 사고 싶다고 하니까 결국엔 사주시더라구요.그러다가 점점 이게 스트레스를 받는거에요. 왜 내가 하고 싶은걸 못하게 하는건지..밥 먹을때도 꼭 가족이랑 다같이 모여서 먹어야하고.. 전 아빠랑 먹기 싫어서 맨날 밥 조금만 먹고 방에 들어가고. 저희집만 이러나요?ㅠㅠ 아님 다들 이러나요? 이거 외에도 엄청 많은데 쓰면 너무 길어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제가봐도 글이 너무 길어서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