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우선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역시나 왜주고있냐고 뭐라하시는분들이 대다수이셨어요
맞는 말씀이에요 그리고 댓글읽으면서 조금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어린조카들 용돈몇푼주면서 내가 진짜 생색을 내고 싶었던건가 그런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실 제일 중요한건 저희아이들이 느끼게될 감정입니다.
아이들이 어린시절,명절같은걸 떠올렸을때 불편한 기억이 조금도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 너무커요
이부분은 내년설이 돌아올때쯤 신랑이랑 의논해보려고합니다.
형편이 어려우실것같다는 예상도 많이해주셨는데 아주버님네와 저희부부 결혼할때 정확한 금액을 적긴 그렇지만 시부모님께서 몇억씩 지원해주셨어요
집값이 지금처럼 말도안되게 오르기전이라서 집사고도 돈이 남았습니다.
아이낳을때마다 몇백씩 차바꾼다고 몇백씩 시부모님께서 지원을 정말 많이해주시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버님칠순은 저희신랑이 몇년남았지만 벌써 신경을 많이쓰고있습니다. 물론 저도 감사한마음에 신랑이랑 같이 정성껏 챙겨드리고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버님께도 형제계를 먼저 제안하였구요
아주버님,형님 두분다 공무원이시고 두분다 10년넘게 일하고계시니 애들 용돈이나 형제계를 못하실 형편은 아닐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래저래 말이 좀 길어진것 같습니다. 어디말못하고 하소연 한번 해본글인데 많이읽어주시고 의견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인데요..
남사스러워서 어디가서 말은못하고 익명게시판에 적어봐요
아주버님 아이둘 저희도 아이둘이고 저희애들은 다섯살,일곱살 조카들은 초등학교 저학년이에요
자주보는 사이는아니고 명절, 어머님아버님 생신 이정도 뵙고있는데 저희는 조카들용돈 항상 챙겨주는데 저희애들은 받아본적이없어요
아 어머님아버님은 아이네명 모두 주시구요
저희엄마가 명절마다 사돈댁선물을 챙겨주셔서 엄마가 고기준비하면 저희는 과일이나 갈치세트 이런식으로 구색맞춰서 시댁갈때 챙겨가고 용돈은 어머님아버님 따로 20만원씩 드리고있어요
아주버님댁은 기름이나 참치세트 정도들고오고 용돈은 어머님께만 10만원 봉투드린다고 알고있습니다
몇년뒤 아버님부터 칠순이라 형제끼리 달에 5만원씩이라도 모으자고했는데 아주버님이 확답을 안주고계신다네요
이런저런거 다떠나서 저희애들이 만원짜리하나 용돈도못받으니 조카들원래 5만원씩주던거 저희도 만원이나2만원주고 말아요 이제는
저희집같은 경우 있으신가요 애들용돈 왜안주시는지 물어보는거도 웃기고 우리도 조카들용돈주지말자 이런건싫고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