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이 정리되지 않은 취준생입니다
저는 게임을 참 좋아했습니다 정말 환장하는 삶을 살았죠
오래 하다보니 이 게임을 진로로 정하고 고등학생때부터
이쪽 업계에 공부를 해보았죠 그래픽,기획 어느덧 6년째
게임회사에 취직하고싶어 공부한지 6년째네요
그런데 문득 자신이 없어지더군요 요즘 업계가 사건사고도 많고
우리 나라 게임업계도 그렇고 무엇보다 제 실력으로는 취직할 수 없을거같았습니다 그동안 학원을 다니며 열심히 배웠는데 막상 취업 준비용 포폴을 만들려하니 하나같이 쓰레기로 보이더군요
힘들었습니다 그간 노력한 결과가 이런 것 뿐이라니
정말 죽을 맛이었죠 그간 게임이 좋아서 게임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노력한게 헛수고가 된거 같아서요 미치겠더군요
그만둬야되나 수도없이 고민합니다 하지만 그만두면?
새로운 고민, 불안에 휩싸이더군요 내가 이걸 관두고 다른걸
할수나 있을지 매일을 저에게 묻고 묻습니다 그리고 이걸 관두면
그동안 내가 이길을 갈수있도록 저를 지원해준 부모님께
너무나도 죄송해서 차마 말이 나오지 않더군요...
잠시 쉬기로 학원쪽과는 말을 끝냈지만 솔직히 유예시간을
갖는것같습니다 부모님은 관둬도된다, 다른일 찾으면 된다, 아직 젊어서 괜찮다고만 하시니 듣는 저로서는 괜히 압박감과
자기혐오만 느끼게 되네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많이 힘듭니다
밥도 잘 못먹게되고 잠도... 잠은 계속자게되더군요
우울하고 화나고 다 때려치우고 그냥 가만히 있고싶고
요즘들어서는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속이 쓰려서 죽을것같네요
밤에 혼자 소리내지않으면서 울고 지쳐자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