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러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031502 |2022.10.10 17:54
조회 11,431 |추천 26
안녕하세요
숱한 고민 끝에 바른 생각을 가진 여성분들이 많은 이 곳에 의견을 여쭈어 봅니다

저는 결혼 10년차 되는 남자사람입니다
제 아내는 주변에 친절하고 딱히 모난 구석 없는 그런 사람이고요 저와의 관계에서도 평소엔 사랑스럽기 그지 없는 사람이예요
문제는 의견 대립이 생길 때마다 굉장한 이질감을 느끼게 되는 부분입니다
세상 모든게 케이스바이케이스 사람바이사람이라지만 어느정도 객관화된 레퍼런스가 있을진데 그런 것들이 전혀 통하지 않는 느낌을 받습니다

일례로 현재 저는 새로운 일에 도전중이라 새벽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는 패턴으로 주말 없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몸은 힘들지만 일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느끼면서 밑바닥부터 다시 배우고 있는 단계이고요

지난 토요일도 그렇게 퇴근을 하고 귀가를 했습니다
집사람은 친구와 외출을 하였고 설거지가 쌓여 있더군요
아무 불만도 없었고 내가 할까 생각도 해보다가 모아서 세척기로 돌리려나부다 싶어서 그냥 뒀습니다
거기까지 정말 아무 불만도 감정도 없었습니다
실제로 애들을 씻기거나 설거지를 하는 그런 일상들 전혀 싫지 않습니다 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친구와 시간을 보내던 아내에게서 톡이 오더군요
와이프:"설거지 했어?"
나: 안했는데!
와이프:요즘 좀 소홀한거 같다?

주말 출근에 지친 상태로 저 얘기를 듣는데 뭔가 좀 서운하더군요
하여 섭섭함을 표현했더니 제 아내는 저를 향해 돈번다고 생색내는 사람으로 평합니다

설거지가 귀찮거나 큰 이벤트여서가 아닙니다
그저 주말 내내 집에 있던 사람이 일하고 온 사람에게 저런표현을 한다는게 저는 섭섭했어요

저는 서로 누구든지 한가한 사람이 빨래든 설거지든 했으면 좋겠다는 정당한 요구와 마음을 표현했고요
그에 대한 답으로 돈 번다고 생색내는 옹졸한 인간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 제가 잘못된 건가요?
조언을 주시면 철저히 새겨듣고 고치겠습니다






추천수26
반대수6
베플금융|2022.10.11 14:10
ㄷㄷㄷ 여기가 바른생각을 가진사람이많다니요... 여기 정상인 10%도 안될겁니다 ;; 그리고 와이프분 배려가 너무 없긴하네요 누가 하든 중요한건 아니라지만 주말에도 일을끝내고 들어온 남편한테 친구와 외출중에 설거지를 했냐 묻는거부터가 저라면 개지랄했을거같음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