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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탑티어연상+고집있음 vs 흙수저 중소+자상한연하

인생최대고민 |2022.10.11 06:27
조회 793 |추천 0
안녕하세요 먼저 자극저인 제목 죄송합니다최대한 고민을 간결하게 쓰려고 하다보니..
인생 최대 고민이 생겨서 의견 여쭙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최근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있었고(개인적인..)
어떤 분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더 고민에 빠지게 되었어요
이 분은 흔히 말하는 탑티어 전문직 입니다집안도 굉장히 좋다고 알고 있구요 (지인피셜)
감사하게도 저한테 결혼을 생각을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하는데 약간 고민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껏 열몇번 만났는데 사람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적당한 매너와 대화 하다보면 박식한 부분이 많아서 우와 멋있다 스럽습니다데이트 코스도 척척 잘 짜오시고 비용적 부담도 전혀 없구요 
앞으로의 인생 계획이나 결혼하면 어떻게 살것이다 라는 구체적인 방안이 다 마련되어 있어 보입니다. 

결혼하면 집은 어디에 살것이고 경제적인 건 본인이 다 책임 질 것이고 저에게는 직업적 자유권한을 주고 싶다고 하시고(원하면 직장생활 유지해도 되고 아니면 안해도 되고 취미생활 해도 되고 해보고 싶은분야 있었으면 적극 지원해준다고 하고..).. 시댁과의 트러블 같은건 일절 없게 할 것이고.. 아이계획도 충분히 협의하게 세울 것이고....등등....
확실히 결혼만 놓고 본다면 엄청난 장점들이 많은 좋은 분 이십니다
근데 유머코드나 이런건.... 조금 안통한다 싶을때가 종종 있습니다그래서 같이 있는 시간이 편하다기보다는 조금... 마음이 불편할 때가 있어요약간 고집스러우시고 단호한?부분도 많이 보이기도 하구요(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몇년 전부터 알아온 3살 연하의 남자가 있습니다
3~4년 되었는데 그 동안은 썸타고 이런건 아니였고
이 친구랑도 최근들어 사이가 급격히 발전하게 된건데고맙게도 저에게 마음을 먼저 표시해 줬습니다
이 친구는 집안이 좀 어려워요 그래서 대학도 출신 지방에 있는 국립대 나왔구요
직장은 지방 중소기업 다니고 있고.. 재혼하신 어머님 생활비 보조 해드리고 있고..
조건만 보면 좋은 조건이라 할수는 없지만 그걸 상쇄 시킬 만큼
굉장히 착하고 수더분하고 자상합니다
산책갈때 늘 담요로 저를 돌돌말아주고
밥먹을때도 맛있는 반찬 항상 제 앞에 바꿔서 놔주고 제가 고기 비계쪽을 잘 못먹는데
고기 구우면 비계만 잘라서 자기가 먹고 살코기는 저를 주고.. 일화는 많지만 글이 길어지니 여기까지 쓸게요..
사람 자체가 선 하고 그냥 착해요
유머코드도 잘 통합니다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고 뭘해도 즐겁고 재밌어요
단점은 계획력이 부족해서 제가 데이트코스나 이런걸 다 짜는정도?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서 삶의 계획이나 뚜렷하 목표 이런건 없어보입니다대충 남들사는 만큼 따라 살면 되겠지?싶은.... 자기계발 이런쪽도 약하구요
결정력도 약해서 거의 모든걸 저한테 위임하는 형식 입니다

그래도 아마 전문직 연상 분이 마음을 표시 안 했었다면
아마 ... 이 친구랑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적고나니 제가 참 쓰레기 같네요
마음가는거로만 보자면 3살연하 친구 인데..
결혼이라는 큰 벽을 세워놓고 보니 이것저것 따지고 있는 속물같은 제 자신이 저도 스스로가 이기적인것 같고.. 마음속으로 저울질이나 하고 있는 제 모습이 한심하지만.... 정말 신중하게 고민할 떄라는 마음 한쪽의 소리도 무시할 수는 없고.... 혼란 스럽습니다..
연상분과 연애 및 결혼을 하게 되면 경제적으로나 기타 부스적인 것들이 편할것 같고...연하분과 연애 및 결혼을 하게 되면 다른건 몰라도 정서적인 부분은 편할것 같고....
그렇다고 주변 지인들에게 이러이러한데 누굴 만나야할까? 라고 물을 수도 없고......
(쇼핑하듯 물건 고르는게 아니다보니.... 질문 자체가 조심스럽습니다)
전 어쩌면 좋을까요?
거의 동시에 고백 받은지 일주일이 넘어서 
두 쪽 모두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 입니다
두 분다 모두 저에게는 과분하게 좋은 분이셔서..... 더 고민이 되네요
모두를 위해서 빠른 시일안에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은데...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아참...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나이는 제가 33살 연상이신 분이 35살 연하분이 30살 입니다...
현명하신 분들의 좋은 의견 꼭 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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