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에서 못오게하는이유??..
ㅇ
|2022.10.12 20:43
조회 8,856 |추천 7
아빠가 치매가심해지셔서 요양병원에 보낸지
몇달 되었습니다 한달동안 계속 꿈에나타나고
맘이편하지않아 데리고올 생각으로 아까 엄마가 병원에전화해서
사정을얘기하며 14일에 한번가겠다고 얘길했는데
거기 병실간호사분께서 기어코계속 못데리고가게 막는거예요
얼마전까지만해도 소대변을 못가려서 기저귀를 차고있다고
들었는데 급하게 지금은 많이나지지고 적응도잘하고계신다
화장실도 잘다니신다 이렇게 얘기를했다고 하더라고요
면회라도 가겠다고했는데 면회도 안된다는식으로 얘길했다해서
제가 엄마말을듣고 급하게 다시전화해보니 적응을잘하고계신다
그럼면회는 왜안된다고하셨냐고 좋게물으니 지금면회된다고
얘길하더라고요 그럼14일에 면회가겠다하니 금토는 피크라
예약해놓은분들 차례대로 하는거라 이번주는 안된다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주 화욜쯤으로예약을잡아 놓았는데
왜이렇게 불안하고 찝찝한 느낌이들까요... 뉴스에서나 가끔
요양병원에 거동불편하고 대화도잘안되는 분들 때린다는 얘기를들어서 그런가 혹시나모를 걱정도들고...
그리고혹시 요양병원에 갈때마다 있는 건장한 40대초반?30대후반 정도되는 남자분이 계신데 금시계에 금목걸이에 팔에문신이
떡하니 있더라고요 보니까 그분이 보기힘든 남자환자들 케어를
하시는거같은데 그것도 색안경일수도 있지만 맘이걸리고.
일단18일에 가서 상태가어떠신지 한번보려고하는데
왜자꾸 간호사가 못데리고가게하고 엄마한테는 면회조차도
안된다고했다가 제가 걸으니 또된다고하고 ... 이번주는면회가
안된다하고.... 여러분은 어떤생각드시나요..?
- 베플ㅡ|2022.10.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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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근무 하니까 알려드릴게요. 요양병원 요즘 폭행하고 그러는거 흔치않아요... 치매환자라고하셨죠? 대부분치매환자는 가만있질않죠..일단 대화도잘안돼요 병실침대에서 낙상하는 일도 잦고 그러니 억제대를 사용해요. 그래야 사고예방도하고, 돌보는 간병인이 다른환자도 돌볼수있죠. 만약 억제대를 사용하기싫다하면 1:1간병인을 쓰면돼요 (현실적으론 비용문제로 불가하죠) 또 침대에 오래 묶여있게 되면 욕창위험성이 높아지고, 근육이 빠져 나중에 걷는것 조차잘못해요 그래서 다들 요양병원가면 상태가나빠지는구나 싶죠. 초반에 입원하면 환자본인도 현실부정하며 혼란해합니다. 그래서 초반에 가족들이 자주오려하죠 근데 그럴수록 더 혼란만키워요 적응할시간을 주셔야해요 댓글보니 주사만 맞는다하는데 , 필요하면 맞아야죠 치매의 특징이 특히 밤에 심해져요. 밤에 소리지르고, 계속 말하고, 나가려고하고 행동장애가 계속되면 타인에게도 직원에게도 스스로에게도 위해가될수있어요 그럼 안정제를 놓아요 그건 꼭 필요하죠 면회를 못하게한다는건 그병원에 정확한사유를 들어봐야하겠지만 코로나시국이지만 요즘 정부지침으로 대면면회는 가능해요 단 한꺼번에 여러 보호자들이 만나고싶을때가 아니라 정해진공간에서 약속된시간에 만나도록해서 그럴수도 있으니 그건 병원에 자세한 이유를 알려달라고 해보세요 요양병원 필요한곳이긴 한대, 보호자로써 죄책감을 많이갖고들 계세요. 하나말씀드리면 초반에 가족들 관심은 누구나 있지만, 긴병에 효자없다고,,, 꾸준한 관심을 주시는게 죄책감을 덜어내는 일이니, 항상 맡겨놓은 어머니,아버지에대해 궁금해하고 , 관심을 주세요. 직원에게 전화로 상태에대해 계속 물으세요., 사실 관심있는 가족에따라 직원들도 더신경써요.,
- 베플ㅇㅇ|2022.10.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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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음 그냥 퇴원시키겠어요
- 베플이젠|2022.10.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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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려고 로그인했어요. 미리 연락하지 말고 불시에 방문해서 면회 요구하세요. 코로나 핑계 대더라도 방역 지침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문서 보여달라 하시고 (비닐로 된 방호복 입고 면회 가능한 걸로 알아요. 보건부 홈페이지나 미리 검색해서 알아보시고 가세요. 절대로 병원에서 하는 말 곧이곧대로 믿지 마시고) 뭔가 의심스럽다 싶으면 ”보건소에 문의해봐야겠다“고 하세요. 환자 면회할 때 옷에 가려진 부분까지 확인하시고, 병실 침상 직접 가서 청결상태 등 확인하세요. 만약 코로나 핑계로 병실 못들어가게 하면 간호사가 들어가서 영상통화로 확인 요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