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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이런 태도 어떤가요?

ㅇㅇ |2022.10.14 02:08
조회 25,340 |추천 2

긴글 주의

 

주변에 남사친 없으니 결혼한 남자분들이 대답해주시면 좋겠어요.

 

저는 돈을 잘 못 모으는 편이에요.

그렇다고 사치하는 것은 아니고

돈을 규모있게 못 씁니다.

(명품백 하나 없음. 사실 관심도 없음.

흔하디 흔한 프라다 미니백 하나도 없고

명품이라고 해봐야 디올 립스틱 수준입니다.)

 

남편은 돈을 잘 모으고

규모있게 잘 씁니다.

 

경제권은 남편이 가지고 있고,

제가 관리를 잘 못하니

남편이 갖고 있는거에도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문제는,

집 한채 있는거 세주고,

보증금 어떻게 썼는지 물어봐도 대답도 안 해줍니다.

주식에 얼마가 들어가 있고,

지금 돈이 얼마나 있는지도 말 안해줍니다.

 

차가 카니발 한대 있는데,

자기 돈으로 산거라고

차도 못 쓰게 합니다.

 

이것도 2020년에 차 산 이후로는 못타게 하다가

최근에 타게 해줬습니다.

그것도 아이들 등하원용으로만 쓰게 했고,

제가 몸이 안 좋아서 필라테스 하는데 차 끌고 갔더니

이건 육아용이다

니 개인적 용도로 쓰지 말아라. 명령이다.

 

이럽니다.

 

나중에야 알았는데, 차를 안 준 이유가

제가 차 유지비를 내지 않아서 라고 합니다.

보험료, 세금 이런건 둘째치고,

자기가 차 타려고 했는데

기름이 없을 때도 많았다.

차 쓰고 왜 기름을 안 넣냐.

 

너도 니 돈주고 차를 사라.

(제가 듣기에는

억울하고 더러우면 니돈으로 차 사서 써로 들리더군요.)

 

그럼 저는 돈을 아예 안 썼을까요?

 

첫째,둘째 출산하고 육휴비 받으면서

그걸로 생활했고,

그때도 남편한테서 생활비 받은 적 없습니다.

 

둘째 출산하고 퇴직해서 전업주부로 1년 반 지냈습니다.

퇴직하는건 서로 합의하고 퇴직한거구요.

그 사이에 남편이 생활비를 안 줘서 

실업급여 조건이 되어서 실업급여로 생활했고,

실업급여 끝나고는 퇴직금 남은 것으로 생활비 썼습니다.

 

그것도 다 떨어지니

돈 나올데는 없고

아이들 밥은 먹여야겠고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자기는 생활비 준 적도 없으면서

냉장고에서 야채가 혹시 상하거나 하면

제가 버리기 좋은 눈높이에 꺼내놓고는 했습니다.

(저보고 버리라는거죠)

 

자존감이 있는데로 짓밟힌 느낌이어서

저도 일자리를 구했습니다.

1년여 했었고,

숨통이 트이고 사람이 사는것 같더군요.

일하다가 지금은 작은 가게를 하나 하려고 퇴직한 상태입니다.

 

아, 저 잠깐 일할 때도 서로 돈 합친 적 없고,

남편이 제 급여 가지고 뭐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니돈 니가 써. 내돈 건드리지 말고.

이런 느낌이긴 한데,

 

저는 남편한테 돈으로 무시를 많이 당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집안일을 많이 하냐?

아니죠 ㅋㅋㅋㅋㅋ

예를 들면 저녁을 먹고 나서

자기 밥그릇도 개수대에 안 담궈놓을 때도 많고,

제가 늘 기대하는 건

밥먹고나서 한사람은 아이들 씻기고

한사람은 설거지나 거실정리하는 것인데,

이게 제대로 된 적이 7년 결혼생활 동안 3손가락에 꼽습니다.

 

제가 시키면 대답도 안하다가 

핸드폰 하다가 나중에 어슬렁어슬렁 나와서

마지 못해 아이들 목욕을 시키거나

설거지를 하거나 입니다.

 

결혼하고 청소기 돌려본건 3손가락 안에 꼽고요.

물__로 닦은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밥?

제가 음식 조리하거나 밥상 차리고 있을 때,

단 한번도 먼저 와서 도와준 적도 없고

애들이 배고파서 다 차리지도 않았는데,

식탁에 와서 달려들어도 단 한번도 도와준 적 없습니다.

와서 숟가락 놓으라고 몇번을 말해도 안 듣습니다.

다 차려진 밥상에 밥 먹으라고 5번은 넘게 말해야

와서 자기 밥 먹어줍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좀 커서 저도 밥을 같이 먹지만

아이들 어릴 때는 자기 혼자 따순 밥 먹고

다 먹고나서 아이들 먹이거나 그런거 없이 

식탁에서 일어서서 핸드폰하러 소파로 갔습니다.

그 사이에 저는 아이들 밥 먹이고

밥, 국 다 식은거 먹었고요.

그것도 식탁에 혼자 남아서 먹기 일쑤였구요.

 

그런데도 제가 너무 시킨다

짜증낸다

화낸다

이런 말을 합니다.

 

어떤가요?

추천수2
반대수98
베플가을|2022.10.14 07:16
집 보증금, 주식, 지금 돈이 얼마나 있는지, 말 안해주는 것 이돈이 전부 남편 혼자 모은 돈인건가요? 부인을 동급이라고 생각을 안 하는거죠. 쓰니는 쓰니 모은 돈으로 아이 양육비 생활비 쓰고 남편이 생활비 안줘서 퇴직금까지 다 없애버린 건가요? 부부가 결혼해서 함께 살고있는 거라면 한쪽 수입으로 투자하고 한쪽 수입으로 생활하는 경우는 있으나 맞벌이였으나 맞벌이가 아니고 퇴직한 경우는 남편 쪽에서 생활비가 나와야 합니다. ‘니돈 니가 써. 내돈 건드리지 말고.’ 이건 출근을 할 때의 얘기고 직장 동료가 아니고 부부잖아요. 더 늙어서 쓰니가 아프면 병원비도 안 내줄 사람 같은데요. 쓰니 급여가지고 뭐라 안하는 게 문제가 아니고 그게 다 생활비가 되어서 없어지는 상황에 출산 후 일 안해서 생활비가 없어도 서포트가 없다면 아이 낳고 같이 살 이유가 있나요? 부부 합의로 퇴직한 상황에도 돈을 안 주고 기름 안 넣어준다고 차도 못쓰게 한다면 남편이 아니라 남인데요? 내차니까 타지마라? 남편 정신감정을 받아볼 필요가... 사랑하는 사이가 아닌 것 같아요. 일 안 할때는 남편에게 생활비를 달라고 하고 차도 자유롭게 쓰게 해 달라고 하세요. 와이프 쓰는 기름값까지 아까워서야. 당신은 그 집 파출부가 아니에요. 주인차 못타게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대접 받고 살지 마세요. 차라리 이혼하고 재산분할 받고 양육비 받고 사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이건 한방에 터트려야 합니다. 남편이 몰래 명의이전 못해놓게, 이혼대비 남편 재산 보전신청도 필요해 보입니다. 전 이 정도면 재판이혼 사유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완전 남인데요?) 밤에 자줘, 살림해, 애들키워, 가끔은 쉬지만 일해(내가 일한 돈은 생활비로 다나가) 근데 와이프 쉴 때 돈 없어도 생활비 안줘. 노예같아요. 저라면 안 삽니다. 이 새벽에 흥분해서 로그인 했네요. 그런 남편 버리세요. 제발 본인의 가치는 스스로 만드세요.
베플ㅇㅇ|2022.10.14 19:48
미친놈인가....
베플ㅇㅇ|2022.10.14 17:49
결혼하고 생활비 안주는 남편들 이해안되더라....애들까지 있는데 나몰라라 할수 있지??? 그리고 저정도 성격의 남자라면 연애때도 충분히 성격 보였을 것같은데.... 걸러내지 못하고 결혼한거보면 팔자는 어찌할순없나봐...
베플ㅇㅇ|2022.10.14 17:53
애 하나만 낳았어도 저 ㅈㄹ이었을 텐데 애들이라고 하는거 보면 둘 이상이겠네요 이혼하고 양육비 받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 왜 같이 사는 거임? 돈도 안주는 허수애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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