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홀어머니 외아들과 결혼 고민

쓰니 |2022.10.14 11:56
조회 33,732 |추천 4
안녕하세요 25살 사회초년생이에요
남자친구는 26살이고 연애한지는 1년 정도 되었어요
서로 워낙 잘 맞고 사랑해서 이제는 남자친구가 슬슬 결혼 얘기를 꺼내는데 고민이 생겨 이렇게 글을 써요
남자친구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외모 성격 모든 게 제 스타일이지만 걸리는 게 하나 있어서요..

바로 남자친구의 어머님인데요
남친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신 건 아닌데 주말부부세요
그래서 지금까지 늘 남친이랑 둘이 살아 오신 거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문제는… 아버님께서 바람을 피우신 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남친이 22살 때 아버님 태블릿에서 바람의 내용을 목격했습니다
근데 바로 엄마한테 보여줬다고 하네요..
그후 어머님은 현장을 덮쳐 내연녀 뺨을 때리는 현장을 녹음해 남친한테 들려줬다 하구요..
제 상식으로는 바로 엄마한테 말하고 둘이 아빠를 왕따시키는 것처럼 보여서 너무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물론 아버님이 먼저 가정을 배신한 건 맞지만 자식이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충분히 큰 수치심을 느끼고 반성을 하셨을 수도 있는데 고민 없이 아빠한테 일말의 기회도 귀띔도 주지 않은 게 전 충격적이더라구요
불륜을 용서하라 이런 뜻이 아니라 이혼을 할 거면 아들한테 녹음 내용 들려주고 그런 말씀들 하시는 거 그나마 백번천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겠거니 하지만, 이혼할 게 아닌데 왜 자식한테 아빠 흉을 보는지 이해되지 않았던 겁니다
이렇게 원래도 없던 부자지간 애정이 더더욱 없어진데다가 엄마랑 둘만 살아가니… 홀어머니나 다름 없습니다

둘이 늘 카페 쇼핑 외식 드라이브 데이트도 3일에 한번은 꼭 하고 예전 여자친구들한테는 질투도 많이 하셨다고 하네요 ㅜ

저는 이런 이유들로 지금 남자친구가 너무너무 좋지만 결혼은 망설여지는데 결혼하면 안 되는 거 맞겠죠? 또, 만약 그렇다면 지금 정리해야 맞는 걸까요?
추천수4
반대수161
베플쓰니|2022.10.14 12:31
왜 바람난 남편이랑 이혼도 안하고..아니 못하고 살고있는데 남편돈쓰면서 살아야하니까 이혼못하고 사는거지 그아들도 26이면 딱히 경제생활한지도 얼마안됐겠네 아들도 엄마도 남편을 ATM으로 여기고있구만
베플쓰니|2022.10.14 14:58
결혼은 개뿔 저정도 환경이면 쓰니는 하녀각 외로운 엄마한테 잘해 드리라고 보나마나 쓰니 스트레스 받아 병납니다 모자는 똘똘 뭉쳐 있어요 좀 더 지켜 보시고 신중 하세요
베플|2022.10.17 17:31
아들바라기 시어머니와 효자의 조합은 답이 없습니다 특히 아버지바람으로 어머니를 안쓰럽게 생각하는 아들이라면 더더욱여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