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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안맞는데 스몰 S만 입는 엄마..

커피 |2022.10.19 12:58
조회 163 |추천 0
안녕하세요
하도 답답해서 아이디까지 찾고 글을 올려요



타지에서 살다가 오랜만에 본가에 내려왔는데
엄마가 저 고딩때 입었던 바지입고 좀 후줄근하게 입고있더라구요
젊었을 때 자신도 이쁘게 입었다며.. 거울 볼때마다 그 얘기를 하시길래 맘이 안좋아서 엄마 옷을 사러 갔습니다



엄마가 키 160 몸무게58-60 이세요
근데 자꾸 바지 스몰 s사이즈를 입겠다는거에요
하…
겨울 패딩도 스몰 사겠다는거 겨우 말려서 미디움 m사이즈 샀어요




그 다음날
결국 이 바지 너무 조여서 못입겠다며 그 낡은 바지, 제 고딩때 입었던 옷들을 꺼내 다시 입으셨습니다.
근데 이렇게 사이즈를 작게 산 옷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사이즈 너무 작게 사서 못 입는 옷이 여러벌 있구요







결국 새 옷은 입지 못하고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낡고 시골스러운 옷들을 입고다니세요.






그저 장난으로 넘어갈수가 없는게
또 거울을 보니 자존감이 낮아진다, 너무 아줌마같다 이소리를 계속 반복 하세요.
딸 입장에서는 너무 답답하죠 ㅠㅠ




그러면서 자신이 살이 찐게 잘못이다 하시는데

나이들어서 건강하게 잘 먹고 살이 있어야 보기도 좋다
엄마가 살이 찐거는 건강해서 좋다
체형에 맞는 이쁜 옷을 사야 사람이 더 멋있어보인다고 말을 해도
알겠다고만 말하십니다..






또 저번에는 백화점 구경하다가 되게 10대-20대 초반들이 입을것 같은? 샤랄라한 매장이 있길래 들어갔어요.
엄마가 젊었을 때 공주같이 샤랄라한 옷들을
주로 입고다니셨거든요.





엄마가 점원분께 이 원피스 입고싶다 55사이즈 달라고 했는데
점원분이 사이즈 안맞을것 같다고.. ㅠㅠ
(근데 제가 봐도 옷이 작게 나와보였어요)
했는데 엄마가 엄~~~청 기분 나빠하시면서 나가자더라구요.







옷을 여러벌 살 여유가 안되냐 그것도 아니에요
그래도 경제적으로는 넉넉해서
엄마가 맘만 먹으면 원하시는 옷들 살 수 있으세요.







딸 입장으로서 엄마가 체형에 맞는 좋은 옷 입으면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주눅이 안들었으면 좋겠는데
또 엄마 고집은 장난 아니라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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