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족들이 다 전생에 죄라도 진걸까...?
우리 외할머니부터 나, 동생까지 사는게 진짜 왜이럴까
우리 할머니 중3때 우리 엄마 임신하셔서 외할아버지랑 결혼하시고 엄마 낳고 엄청 맞으면서 사셨대. 그래서 이혼하셨고..
엄마는 오디션 보러 간다 그랬다가 다리 분질러지고...
할머니가 엄청 어릴 때 엄마가 돌아가셨대.. 그니까 나한테는 외증조할머니! 그래서 친척들 집 돌아다니면서 어렵게 사셨대..근데 우리 엄마도 나 일찍 임신 하셨거든 20살 초반대 나 임신 하셨는데 아빠랑은 호감만 있는 상태에서 내가 덜컥 생겼었다는거야. 결국 나 낳고 내가 어느정도 컸을때 두분 결혼하셨고 결혼 사진에 내가 있어. 문제는 그때부터였어.. 나 엄청 맞았거든 시도때도 없이 때리고 그런건 아닌데 조금만 시끄럽게 걷거나 거슬리게하면 무조건 맞았어 음...껌을 여러개 씹으면 그걸 왜 여러개 씹냐고 뺨 맞았고 조금만 발소리나게 걸으면 온갖 욕듣고 그랬어 내 동생도 갓난아기 때부터 시끄럽게 울면 코피 나게 맞았고.. 엄마한테는 다행히 손찌검은 안하셨는데 하녀 부리듯 부리곤 하셨어 나도 한 초등학교 2학년 쯤 부터는 무조건 혼날 것 같다거나 맞을 것 같다 싶으면 무릎 꿇고 울음 꾹 참고 죄송하다고 잘못했다고 그랬지 내 동생은 고집이 있는 성격이라서 말 한마디도 안하고 눈만 부릅뜨고 울어서 더 많이 맞았어. 결국 나 초4때 이혼하셨어. 그 뒤로 나는 공황장애랑 우울증, 광장공포증으로 중학교 못다니고 검정고시쳤고 그 후로는 그냥저냥 우리끼리 조금 돈 없어도 부족하지는 않게 행복하게 살았는데 우리 엄마가 암이래 다행히 1기에 발견했는데 췌장암 1기래.. 우리 엄마 이제 40대 초반이시고 이제서야 좋은 직장 구해서 자리잡기 시작했는데 진짜 왜 자꾸 이런일이 생기는걸까.. 엄마는 1기고 많이 심하지 않아서 약만 먹는다고 엄마 나을거라고 그러는데 진짜 그랬으면 좋겠는데 너무 불안해.. 나 이제 고등학생이고 고등학교는 다니려고 학교 갈 준비도 하고 있었는데 그냥 안가기로 했어. 가려던 학교가 우리 지역이랑 엄청 멀거든.. 제주에서 자취하면서 다니려고 알아보고 있었던 건데 그러면 학교 다니면서는 방학 빼고는 엄마 못보잖아.. 그냥 고등학교도 검정고치 치려고 해.... 이런 가족이 많은 편이야..? 우리 가족만 이렇게 벌 받는 기분으로 사는거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