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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아버지가 계좌번호 집주소 주민번호 알려달라고 합니다 (+추가)

지긋지긋 |2022.10.28 23:12
조회 27,226 |추천 0
방탈 죄송해요 
저는 아버지가 저 어렸을 때 이혼했고, 어머니는 인연 끊고 사는 중입니다.
어린 저와 동생 엄마가 키우다 가정에 관심없는 아버지 넘 진절머리나서
두 자식 다 시골에 있는 할머니한테 맡겨버리고
새 가정 찾아 떠났어요... 
덕분에 엄마 아빠 관심 못받고 컸습니다. 한참 손  많이 갈 시기에.
배경은 이 정도로 하고...

아버지가 지금 십여년 넘게 신용불량자 입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통장 거래가 어렵습니다.
파산신청을 하라고 해도 하지도 않고 무슨 생각인지 신불자로 계속 살고 있어요..
소일거리 하며 근근히 생활중인데 급여도 결혼 안한 동생 통장으로 받습니다.
저는 15년전 결혼했고, 아버지한테 생신이나 명절  어버이날 용돈드리는 정도로 
자식도리 하려고 노력중인데
오늘 갑자기 전화오더니 주민번호, 주소,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어디에 쓸꺼냐 하니 아빠가 알려달라고 하면 그냥 알려달라고 너한테 피해가는거 없다면서
막무가내로 이야기 하기에
나는 아빠는 믿지만 요즘 세상이 어디 그러냐... 악용될까바 그런다고  무슨일인거냐 하니
계를 드는데 4개월동안 11만원씩? 10만원씩? 넣는다고 하더라고요..
내 통장으로 돈을 받아서 그냥 그 돈을 아빠한테 주면 되는거다.. 신불자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이미 동생 계좌로는 든거 같더라고요...
이런 계가 있나요?? (계좌가 여러개 필요한?)
이미 지난 3월경에 만났을때 
5월경에 상장되는 어떤 회사가 있는데 1700투자할꺼라고 이번에 진짜 된다고 엄청 
이야기 하시기에 사기일거라도 하지마라고  말렸는데 말을 안들으시더라고요...
결국 그 돈은 지금 묶여있고, 물어봐도 기다려야 된다 하십니다.
저는 아빠가 어떤 수익을 내든 설사 로또가 되어  큰돈이 생겨도 
그런 돈은 필요가 없어요..자식이랍시고 콩고물 떨어질까 바라지 않습니다.
형편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런 돈은 욕심이 없어요 제가..



근데 아빠는 돈이 없으니까 노후자금으로 투자하고 준비하는 거라는데...
그런 없는 사람 돈 빼먹는게 사기라고...제발 그냥 돈을 조금씩이라도 모으라고 말씀드리는데
이런 저런 잔소리 하니 됐다고 신경쓰지 마라 하며 끊어버리네요...
제가 궁금한건 저렇게 계좌를 여러개 만들어서 하는 계가 있는지,  입니다.
혹시 들어본적 있으신지요..
아빠가 넘 걱정됩니다.


+) 제가 글을 오해하시게끔 적었네요..물론 계좌는 드리지 않았습니다.그러니까 잔소리로 듣고 화가나서 끊으신거죠 요즘 계좌관련 사건사고 주변에서도 많이 듣고, 뉴스 통해서도 잘 보고 있구요.단지 아버지 자체가 걱정되서 쓴 글입니다. 사기 당하실까봐요...제가 보기에도 평범치 않은 계인거 같아 혹시 비슷한것 들어보시거나, 경험해보셨을까 해서 적었습니다.계좌 관련해서는 동생에게도 얘기했습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105
베플|2022.10.29 00:55
아니 날 키워주지도 않은 부모도 부모라고 그딴걸 해주고있는 님도 동생도, 답답합니다. 제발 그딴 부모 버리고 님 인생 사세요. 그리고 동생도 당장 통장 회수하고, 이기적인 애비랑 연 끊으라하시고요. 아무리 부모 정이 그리워도 이건 아닙니다. 님이 손윗 사람이니 동생 좀 챙기시고요. 제발 정에 질질 끌려다니지 마시고 현명하게, 이성적으로 사세요.
베플ㅇㅇ|2022.10.28 23:17
절대 알려드리지 마세요.
베플ㅇㅇ|2022.10.29 01:32
사업 ㆍ투자 병걸린사람은 노름쟁이랑 똑같아요 관짝에 들어가야 그 병 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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