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댁은 이것 저것 자주 챙겨주십니다
맛있는거 있음 항상 나눠주고 싶어하시고 시골에서 올라오는 귀한 쌀, 깨, 참기름, 꿀 등 직접 연 닿지 않으면, 이제는 아는 사람 없으면 구하기 어렵고 비싸게 주고 사는 것들 있잖아요?ㅎㅎ
시어머니께 정말 감사드리고 저도 받은만큼 다는 아니어도 친정에서 작은 텃밭으로 키워낸 채소들~ 가게에서 만든 갈비도 챙겨드리며 서로 잘 지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의 한가지 불만 사항은 시댁에서 한입씩 먹어보고 주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실까요?
주로 손윗 시누가 자주 그래요
지금 글을 쓰게된건. 아이들 먹이라고 준 과자를 그릇에 담아주려 보니 이미 뜯겨져 먹은 흔적이있길래 하.. 또 이렇게 주시는구나 나는 이게 기분이 나쁜데 어떻게 말을 하는게 좋을지 고민이되어 조언 구하고자 올리는겁니다.
예를 더 알려드리자면
치즈케익을 줘서 먹어보려고 열었는데 먹은 흔적.
근데 저도 사람이고 맛 볼 수 있는 거 알죠 다만 칼로 잘라내었다면? 다른 통에 담아주었다면? 저도 괜찮았을거예요.. 포크로 1/3정도 먹고 묻은 상태입니다.
떡이나 음 포장된것들 랩씌운거 뜯겨 몇개 맛보고 또 대충 덮어두고 열에 서너번 정도는 이런식이예요..
그걸 아무렇지않게 받아다주는 남편이 답답해 말을 했었어요 이거 왜 이렇게된 상태이냐 물으니 누나가 궁금하다고 맛보고 줬다고해 챙겨주심엔 감사하나 사실 기분은 좋지않다 내가 시댁에 음식 이렇게 드린 적 있더냐하니 이게 왜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대요.. ㅠㅠ 속터지죠..
몇몇 너무 심하게 먹은 흔적이 있는 것들은 조용히 버렸어요 남편이 서운해 할 것도 같고해서요
제가 주변에 가정 이야기는 잘 안하는 편이라 현명하게 해결할 조언을 이곳에 구합니다. 지금처럼 받으면 조용히 제 선에서 거를 것 거르고 마는게 맞을까요? 이렇게 주시면 음식에 이물질도 쉽게 들어가고 상해서 안 먹고 버리게됩니다 하고 말을 하는게 맞을까요?
저는 기분이 나쁜데 저희 남편처럼 그게 괜찮은 사람들도 많은건지 판단이 잘 안 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