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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주는 시댁 어떤가요

쓰니 |2022.11.06 11:59
조회 16,442 |추천 60
저희 시댁은 이것 저것 자주 챙겨주십니다
맛있는거 있음 항상 나눠주고 싶어하시고 시골에서 올라오는 귀한 쌀, 깨, 참기름, 꿀 등 직접 연 닿지 않으면, 이제는 아는 사람 없으면 구하기 어렵고 비싸게 주고 사는 것들 있잖아요?ㅎㅎ

시어머니께 정말 감사드리고 저도 받은만큼 다는 아니어도 친정에서 작은 텃밭으로 키워낸 채소들~ 가게에서 만든 갈비도 챙겨드리며 서로 잘 지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의 한가지 불만 사항은 시댁에서 한입씩 먹어보고 주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실까요?

주로 손윗 시누가 자주 그래요
지금 글을 쓰게된건. 아이들 먹이라고 준 과자를 그릇에 담아주려 보니 이미 뜯겨져 먹은 흔적이있길래 하.. 또 이렇게 주시는구나 나는 이게 기분이 나쁜데 어떻게 말을 하는게 좋을지 고민이되어 조언 구하고자 올리는겁니다.

예를 더 알려드리자면
치즈케익을 줘서 먹어보려고 열었는데 먹은 흔적.
근데 저도 사람이고 맛 볼 수 있는 거 알죠 다만 칼로 잘라내었다면? 다른 통에 담아주었다면? 저도 괜찮았을거예요.. 포크로 1/3정도 먹고 묻은 상태입니다.

떡이나 음 포장된것들 랩씌운거 뜯겨 몇개 맛보고 또 대충 덮어두고 열에 서너번 정도는 이런식이예요..

그걸 아무렇지않게 받아다주는 남편이 답답해 말을 했었어요 이거 왜 이렇게된 상태이냐 물으니 누나가 궁금하다고 맛보고 줬다고해 챙겨주심엔 감사하나 사실 기분은 좋지않다 내가 시댁에 음식 이렇게 드린 적 있더냐하니 이게 왜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대요.. ㅠㅠ 속터지죠..
몇몇 너무 심하게 먹은 흔적이 있는 것들은 조용히 버렸어요 남편이 서운해 할 것도 같고해서요

제가 주변에 가정 이야기는 잘 안하는 편이라 현명하게 해결할 조언을 이곳에 구합니다. 지금처럼 받으면 조용히 제 선에서 거를 것 거르고 마는게 맞을까요? 이렇게 주시면 음식에 이물질도 쉽게 들어가고 상해서 안 먹고 버리게됩니다 하고 말을 하는게 맞을까요?

저는 기분이 나쁜데 저희 남편처럼 그게 괜찮은 사람들도 많은건지 판단이 잘 안 서네요
추천수60
반대수2
베플ㅇㅇ|2022.11.07 14:02
님도 눈눈이이로 먹어본 다음 시누 주세요 본인도 똑같이 당해봐야 그 개떡같은 기분 알지
베플ㅇㅇ|2022.11.07 14:46
님 남편 모르는거 아님. ㄹㅇ로 그런집에서 자라서 그게 왜 문제인지 몰랐다면, 이미 군대~사회에서 두들겨 패서라도 가르쳐 놨을거임. 아는데 지도 쪽팔리니까 모르쇠 하는거임ㅋㅋㅋ 나라면.. 너 한이먹고 선물이랍시고 주는게 문제라고 인식하는거 다 안다. 니 선에서 다시 이런일 없게해라. 진심으로 문제없다고 주장하고싶다면 내가 한입씩 먹은 조각케이크 포장해줄테니 회사 들고가서 선물이라고 나눠먹어봐라. 그거 못하겠다면 너도 이미 알고있는것이다. 정도로 말 할듯함. 바락바락 우기면 ㄹㅇ로 회사에 케이크 보낼거고 시댁 선물도 다 한입식 기미상궁해서 보낼듯.
베플|2022.11.07 14:58
친구한테 뭐 줄때마다 한입먹고 주면 손절아닌가요; 시댁이라서 나쁘게 보는게 아니라 그게 도대체 무슨 예의인가요;;
베플ㅇㅇ|2022.11.07 14:28
앞으로 비슷하게 해보는 수 밖에 없을거같아요! 말로는 절대 이해못할거같구요.. 처음보는맛의 케익으로 먼저 해보세요. 왜이렇게 생겼냐 등 한소리들으면 항상 시누가 괜찮은지 먼저 맛보시는거같길래 처음보는거라 먹어보고 괜찮아서 가져왔다. 이런식으로 시작을 해보는거죠. 어떠세요?
베플ㅇㅇ|2022.11.07 14:23
쓰니님도 앞으로 뭐든 시댁에 드릴거 있음 똑같이 해보세요..정말...한두어번 그렇게 해보고 말이 안나온다면 그건 그냥 시댁이 그런거에 무신경한거라 생각하시고 맘을 비우시는게 좋을듯요~ 근데 반대로 한번준걸로 말이 나온다면 정말 알고 준거니까...그일을 계기로 하고싶은말 하시는게 좋을듯요~아니면 ㅋㅋㅋ 알고도 뭐라 말못하고 다음번에는 음식이 앞전과 다르게 오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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