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포함 결혼해서 같이산지 13년이네요
그중에 어린이집다니는 애기도 하나있습니다
몇년전 시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유산형식으로 어머님께 남겨주신게있는데 어머니께서 남편을 믿고 남편한테 맡아달라고 1억3천가량 줬구요
돈관리 잘하고있겠지 했는데 여자의촉이란..갑자기 막 그돈이 확인해지고싶은겁니다 1년정도를 누구빌려줬다 이자쳐서 받기로했다 하면서 거짓말로 계속 둘러대다 지가 해결 못할정도로 오니 그제서야 실토하네요 도박으로 현금 다날리고 사채까지 써서 살던집도 팔고 더 작은집으로 이사왔구요
애기가 있어서 정신차리고 산다 한번만 믿어달라 믿어달라 해서 살던집까지 팔고 나오면서 마지막이다 생각하면서 이혼참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뒤에도 사실 사채를 다갚은게 아니라면서 얼마남은게 있다 어쩐다 하면서 그돈만 다갚으면 정말 열씸히 살수있다 하는 이 미 친 ㄴ 한테 그래 열씸히 일해서 둘이 갚으면 금방갚겠지 진짜 마지막이라고하고 정신차리고 산다니 그말믿어가며 제이름으로 대출 카드론 받아가면서 6300만원을 또 갚아줬습니다
(이중 진짜 너무 화나고 힘들어서 이혼접수까지 한 상태였습니다)
그뒤로 정말 잠잠하고 열씸히 돈벌고 쉬는날 저녁아침일찍 이일저일 알바해가면 허튼짓안하고 열씸히 돈벌고 조용조용한 생활이되었지만 회식이다 어쩐다 하면서 술먹고 연락안되고 집에도 안들어오더군요
이것도 매번 화내고 씅질내고 용서하고 다신안그런다는말 믿고 넘어갔습니다
몇일전 회식이라고 하길래 집안들어오는거 신경쓰기싫으니 그냥 짐싸서 나가서 다음날 들어오라고 하니 술조금만 먹고 꼭 들어올꺼라고 하더니 결국 안들어왔습니다
정말 이제 참다참다 폭팔해서 진짜 이혼하러가자고 얘기후 이혼중입니다
이혼전까진 여자혼자 애를 키울수있을까 열씸히 산다니 믿고 넘어가보자 하면서 2년정도를 가슴앓이하면서 지켜왔던거같네요
근데 한편으로 돌아보니 이ㅅㄲ한테 신경쓴다고 애한테 신경도 못쓰는거같고 너무 제생활도 피폐해져가고 아닌건 아닌거라고 진작에 헤어졌어야 하는데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데 하면서 정신이 번쩍들었습니다 사실 이혼해서 혹시라도 얘땜에 진 내 빚들 못받으면 어떻게하나 하는 두려움도 있었구요..
근데 이젠 못받더라도 더이상 이 가정을 지키는건 너무 의미없는일이다 아직어린 우리애가 커가면서 좋은거보다 더 안좋은것만 보고자랄거같다 싶으면서 이혼접수다시했어요
그인간은 집에서 내 쫓았구요 나가라고했습니다
마치 이혼기다렸던 사람처럼 집한번안들어온걸로 이혼하자고 하냐길래 어 니 맘대로 생각하라고 나가라고했거든요
그전엔 독하질 못했던거같네요..
왜 이제야 정신이든건지..왜 대출받아주기전에 몰랐던건지 너무 후회되고 한심하지만..앞으로 애랑 둘이 정말 열씸히 살껍니다
대출받아주면서 차용증받아논게있어서 혹시나 돈을 못받을경우엔 소송까지 걸생각중입니다
제인생이 너무 한심하고 거지같애서 내가 그냥 죽으면 이고통이 끝날까 생각한적도 있지만 하나밖에 없는 애를 생각하니 내가 없으면 이애는 어떻할까 싶어서 마음고쳐먹고 정말 열씸히 살아보려고합니다 제 결정이 잘한거라고 응원한마디 부탁드려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