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친구를 만나 외식을 하고 왔는데 아기가 낯가림을 해서 제가 뭐 별 보탬이 안되더라구요. 저는 아직 육아 지식도 없고 아이는 제가 안아주면 울고요. 외식 할 때 친구는 애 챙기느라 밥도 제대로 못 먹고요. 제가 멀리서 왔다고 좋은 곳에서 밥도 친구가 샀어요.
다음 달에 휴가 하루 내고 아이는 신랑에게 맡기고 반나절정도 시간내고 놀기로 했는데 뭘 하면 힐링이 되려나요? 쇼핑을 할까 뭐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근데 쇼핑은 남편이랑 유모차 끌고가서 할 수 있는 거 같으니 뭔가 더 알차게 시간 보내고 싶어요.
고급진 곳으로 마사지를 예약해서 제가 비용 부담하면 어떠려나요? 아기가 7개월인데 아직 통으로 잠을 못 자서 몇 달째 수면 부족이라더군요. 그 정도 아기면 아직 엄마가 네일케어 같은 건 안되는건가요? 쇼핑, 맛집, 이쁜 카페, 마사지, 미술관, 뮤지컬, 네일케어...아이디어가 더 이상 떠오르진 않네요. 드라이브는 남편이랑 애기 데리고 종종 가는 거 같아요. 힐링 이벤트 해주고 싶어요. 좋은 아이디어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