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헤여진 여자친구가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저번주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술한잔을 하였습니다.
그친구가 전 여자친구의 친구이며 그때장시 소개를 시켜준 주선자여서 저랑 그 여자분이랑 헤어진 후에도 전여자친구와는 연락을 하며 지내왔습니다.
낚시를 하고 캠핑장와서 술을 거하게 먹었습니다.그친구가 술기운인지 힘겹게 얘기를 꺼내더군요..
니 전여자친구 혼자 아이키우면서 살고있다고..
갸우뚱했습니다.. 그게 무슨말이냐고..
저랑 헤어진 이유가 . 결혼생각의 차이때문이였습니다.
연애를 할때당시 둘다 결혼생각도 결혼을 하더라도 둘다 아이생각도 없는 딩크족이였습니다.
(나이가 둘다 40대이다보니 육아보단 둘의 삶을 즐기자 쪽이였습니다.)
생각이 같으니 정말 잘 놀았습니다.. 잘 맞는 친구였죠.
어느순간 부터 아이얘기를 종종 꺼내기는 했지만..
저는 그러려니..별 신경을 안쓰며 지내오다..
갑자기 결혼을 서두르려 하는 여자친구와 마찰이 생기고..
벌어진 틈 사이를 좁힐수가 없어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전 결혼 후에도 아이를 원치 않았고.. 여자친구는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고 싶어했죠..
친구가 말하길 제 아이 라고 말을 하더군요.
전여자친구가 그리 말했다고 했구요..
전여자친구가 저에게 말하지 말라고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그얘기를 듣고나서 한참동안 아무생각이 안들더군요.
그냥 머리가 띵했습니다..속도 울렁거러서 구토도 하고요...
그것때문이였나..라는 생각들더니.. 그친구에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친구에게 전여자친구의 연락처를 받은 다음 연락을 해봤지만.. 받질 않더군요..
전여자친구와 다시 잘 해볼생각이나.. 남편노릇.아빠노릇. 대접..그런것들을 바라거나 하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염치가 없죠 ..염치도 염치지만...죄책감도 많이들고. 미한하고..머리가 볶잡하네요..
지금 연락하고 지내는 여자분에게도 이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상태로 만남을 유지할수가 없겠더라구요..
최소한 양육비라도 지원해 주고 싶어요..
..뭐 전여자친구가 연락을 받아야..이말을도 할텐데 ..
알리지 말라고 하는 사람한테 ..연락하는것도..미안하고..
.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