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와이프가 프리랜서인데
평균 월 천정도 법니다.
저는 반 투잡을 하지만 저거보단 못벌죠.
미취학아동 두명 키우고있습니다.
저는 아침일찍 출근해서
애들 하원부터 취침까지
설거지 빨래 청소 모든 집안일을 다합니다.
와이프가 경제권을 갖고부터는 아예 제가 다합니다.
(근데 집안일하는거에 대한 불만은전혀없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가정주부 어머니가 해오신걸 봐왔고, 저도 가정적인걸 좋아해서 그냥 집에 오면 자동으로합니다)
와이프는 결혼생활하면서 세탁기 돌린적 5번도 없구요, 설거지도 10번도 안한듯싶습니다.
아무튼 맨날 싸우는게
설거지를 바로 안한다, 밤에 퇴근하고 왔는데 집을 안치워놨다. 이 소리를 밥먹듯이 합니다.
어차피 할사람은 나고,
내가 너무피곤하거나 설거지감이 몇개없어서 내일 하려고 한건데
아침에 출근해서 보면 "설거지좀 바로바로해"입니다.
집안일 손하나까딱안하면서 지시하고 명령조로 말하는게 몇년째입니다.
어차피 내가 쓰리잡을 해도 그만큼은 못벌 월급인데 본인만큼 벌어와라, 나도 애들케어하고싶다.
이런소릴 하는데 그 와중에 남편 벌이가 충분하지않으니 본인이 일을 줄이거나 쉴수는 없고,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항상 명령조로 풉니다.
밥도못먹고 고생하는거, 애들보고싶은데 못보는거
저도 항상 미안하고 고맙게생각하고 표현하고 자주 말합니다.
그치만 와이프는 일체 표현도안하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본인 욕심,불만, 자기하고싶은대로 안되면 불같이 성질을 냅니다.
제 한달용돈 10만원이였습니다.
그러다 금리가높아지면서 5만원받습니다.
근데 어차피 점심은 회사에서 주고
코로나에 술자리나 담배도안하니 돈쓸데없어서 큰 불만없이 그렇게살고있습니다.
하도싸우다보니 도가텄는지
그냥 그럴수있는거고, 지금 있는그대로 흘러가듯살면되는건데..
현재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살면되는건데
매일 본인이 의도한대로안되면 저뿐만 아니고 첫째한테 매사 짜증내는 말투로 말합니다.
와이프는 여자니까 점점 체력이 떨어지는것도알고
첫째학교가면 손많이 가는것도 알고있습니다.
제 벌이와 와이프가 일을 30%만줄여도 빚갚고 네식구 먹고사는데 큰 문제가없는데..
돈을 많이 벌어도 전혀 행복하지가않습니다..
아, 한부모 아이들에 대한 생각은 서로같아서
이혼 얘기는 하지않는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