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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막말하는 클리닉원장

쓰니 |2022.12.08 14:59
조회 54 |추천 0
저는 중학생이고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지만 아빠에게 가정폭력 피해를 받는 삶을 살아왔어요 자세교정을 위해 방문한 클리닉에서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자세교정 클리닉에 들어가서 현재 몸상태를 검사하고 난 후 원장이 몸을 만지고 대뜸 제 성격과 성향에 대해 맞추기 시작했습 니다. 저더러 속이 아주 깊고 어른스러운 아이라더군요 저희 엄마에게 이 아이 어른스러워진 거 환경때문에 그런거라며 혼자 이상한 단정을 지은 후 저희 엄마에게 막말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힘들어할 때마다 항상 이야기 들어주시고 풀어주려고 노력하시고 아빠가 폭력적으로 말하거나 대할 때마다 막아주셨던 감사한 분이에요 그런데 그 원장은 그런 저희 어머니께 자식은 본인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니라고 자식을 이해해야 한다고 이상한 설계를 하더라고요 저희 어머니는 그런 설계를 받아 마땅한 사람이 아닌데도요

그래서 제가 말해버렸어요 아빠한테 맞고 자랐다고
저는 제가 맞고자란 사람이라는 걸 현실에서 누구에게도 말
하지 않았거든요 가장 숨기고 싶었던 나의 깊은곳이고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단연코 말한 적 없어요. 그 순간 순간이 저에게 정말 큰 상처가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러자 태도가 바뀌며 아..라며 탄식을 내뱉더니 사실 그것도 알고있었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러며 본인이 저의 친구가 되어주겠대요 쓰면서도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이상하게 저를 이해해주는 척, 진심으로 위하는 척 하는 게 너무 역겨울 정도로 눈에 보이더라구요 화장을 하나도 하지 않은 채로 방문했는데 저보고 예쁘다는 둥, 난 널 이해할 수 있 다는 둥, 엄마가 문제가 있다는 둥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늘어놔요

그럼에도 제가 가장 화났던 건 제 자신이었어요 엄마에게 원장이 폭언하는 동안 저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어요 그 순간이 너무 괴로웠고 떠올리기만 해도 미칠거 같아서 괴로워요 그저 자세를 교정받으러 간 것 뿐인데 힘든 순간에 가장 힘든 기억을 안겨주네요

또 저보고 나가라고 한 후 엄마와 일대일로 대화하며 부부관계 는 좋냐, 자기는 터널나이트에서 7:3으로 싸웠다며 그런 폭력적인 성향도 바뀔 수 있다면서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했다네요
엄마는 집에와서 저에게 사과를 하더라고요 그동안 엄마가 너에게 잘못한 것 같다고요 엄마에게 너무 미안해서 잠을 잘 수 없었어요 저는 엄마덕분에 지금까지 살아있을 수 있었거든요

현재는 엄마가 다시 방문해서 취소하고 환불을 받았어요 걱정 돼서 저를 혼자 못 보내겠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의료기관이 아 닌데도 침을 놓던데 본인 말로는 불법이 아니래요 자기가 한쪽 눈이 실명이라서 불법이 아니라는데 솔직히 못믿겠어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경찰에 신고나 고소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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