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면 외박하고. 차에서 자는 남편
ㅇㅇㅇ
|2022.12.18 01:58
조회 10,809 |추천 2
어린이집 안다니는 21개월 아기있고
전업주부고
애낳고 숱하게 싸우는중입니다.
안그러다가 12월부터 더자주 싸우고
싸우고나면 집나가서 외박합니다.
차에서 자는거 확실하고 다른데가서 (차대놓고 자는것도 지인몇명이 목격)
지갑
카드 안들고나가서 땡전한푼 없어도 회사에서 밥먹고 집에 삼박사일 안들어옴.
지지난주 수요일에 하루외박
지난주 토일월 삼일외박
(중간에 집에와서 침낭 가져감. 차에서 자기춥다고 ㅋ)
아까 저녁 또 겨나가서 안들어옴.
돈관리 모두 내가 함. 애아빠 신용카드 체크 모두 내가관리.
내카드 한장들고다님.
술도 안마시고 타지에 발령받아서 친구고 지인이고 둘다 아무도없음.
사는곳 사택.
외박하는 버릇 못고칠거 같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독박육아 미칠거 같아요.
들어오거나 말거나 신경끄고 냅둬볼까요
이건진짜 극단적인데
여기 사택 남편 옆부서 . 아는 아는애기 집에 애맡기고
애아빠한테 애데리러 오라고 연락한다음에
제가 며칠 외박할까
이생각 마저듭니다..
21개월인데 통잠한번 안자고
밤새 수시로 깨는 아기.
미칠거 같아요..
- 베플굿|2022.12.1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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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분이 미칠것 같아 하니까 나가는거예요. 그게 제일 큰 복수이니까요. 나가든 들어오든 평소와 같이 고요하고 남편자리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하고 냅두면 차에서 자는게 자기 몸 축나는 일임을 깨닫습니다. 남편 나가면 나는 그래도 뜨신 집에서 잘수 있으니 다행이다 혼자 사서 고생하는구나 하고 평온하게 계세요. 아내 분이 길길이 날뛸수록 내가 쓸수 있는 최고의 기제는 외박이구나 라고 셍각하게 됩니다.
- 베플ㅉㅉ|2022.12.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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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워서 나가는게 아니고 나가고싶어서 싸우는거 아닌지... 흠 나도 육아할때 밖에서 노숙을 할지언정 뛰쳐나가고 싶었는데ㅠㅠ 다음에 싸우면 쓴이 먼저 나가는걸로?
- 베플남자ㅇ|2022.12.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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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 입장도 들어봐야 알듯
- 베플ㅇㅇ|2022.12.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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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하는 남편 때문에 힘든 게 남편 걱정이 아니라 본인 힘든 게 걱정이었군요... 밖에서 돈 버느라 힘들어 집에서는 마음 편히 쉬지도 못해.... 오죽하면 이렇게 추운데 밖에서 자겠어요.... 집이 들어오고 싶어야지 나가고 싶은 집이면 되겠습니까..엥간히 잡으세요 남편 골병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