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비참한 인생이 있을까요
ㅇㅇ
|2022.12.23 23:28
조회 24,743 |추천 50
태어나는 날 우중충하게 장마가 시작된 것부터가
내 인생의 떡밥이었다.
집은 다 무너져가는 빌라집.
비오면 정말 무너질 것 같았음...
엄마아빠는 늘 피곤에 쩔어있었고
사실상 방치 속에 컸음
그러다 어느날부터 일하고 온뒤
술마시고 날 개패듯이 때리기 시작함..
어렸을때부터 신체적 학대를 당함
이웃이 아기가 너무 심하게 울고 멍투성이라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이 무시했다고 함.
늘 쳐맞으니 주늑들어있고
어린 나이부터 함묵증에 걸림(실어증같은 병)
학교가서는 말 안하는 아이였음
담임이 내가 말못하는 장애인인줄 알았다고 함
거기에 꾀쬐쬐한 옷차림...
사춘기가 시작된 중딩때 왕따의 표적이 됨
너무 괴로웠지만 한마디도 하지못하고
울기만 했음
그러다가 부모가 중학생됐다고 동네보습학원보냈는데
거기 선생님이 참 착한 줄 알았음
그래서 의지했는데
날 성폭행하려고 시도함
거기에 충격을 먹고 공황장애걸림
그렇게 시작된 고딩 생활.
함묵증+공황장애 속에
부모는 날 정신과보내는 돈이 아깝다고 치료도 안시킴
아! 학대도 계속됨!
나는 도저히 학교 생활을 할수없어
자퇴하겠다고 하고 몰래 수능준비
그렇게 시작된 재수
공황장애 달고 공부하느라
인서울 하위권 대학에 겨우 들어감
참고로
날 괴롭히던 애들 중 세명은 스카이 감
아...ㅠㅠ
부모는 아직도 학대
몰래 돈 모으는데ㅅㅂ 언제 모일까싶음
- 베플ㅇㅇ|2022.12.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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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셔서 인서울 하셨네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의 날들엔 햇살만 비춰지길..
- 베플모닝|2022.12.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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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네이트 판 보는데 어느 분이 댓글을 참 좋게 달아놓으셨길래 보고 힘내려고 캡쳐했어요 님도 보고 힘내세요~ 사는 건 고행이고 세상은 전장인데. 부모라는 건, 세상에 쏟아지는 폭탄을 피해 안전하게 숨을 방공호인 거고, 보통의 부모들은 사랑으로 지은 갑옷을 입혀 전장으로 보내는 거라. 방공호도 갑옷도 없이 전쟁터에 내동댕이 쳐 진 사람은 삶이 그만큼 더 힘들 수밖에. 그런데 어쩔거야. 되돌릴 수도 바로 잡을 수도 없는 일인걸. 곱 씹으며 원망해도 결국 화를 입는 건 자신 뿐. 그러니 안 좋은 과거는 걍 흘려 보내고 굳이 되새김질 하지 마. 좋았던 일 즐거웠던 일들만 마음에 담아 두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들을 해. 널 기운 나게 만드는 일들을 좇으라고.
- 베플남자ㅇㅇ|2022.12.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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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날 우중충한건 어떻게 알았어요??
- 베플핫|2022.12.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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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자취하면 비용이 너무 드니 학업까지 병행하기 어려울 거에요 학대 증거 모아서 쉼터에서 살고 학업 이어가세요ㅠ 몸쓰는 알바보다 길게보면 (취업에 도움되는)성적 장학금, 과외가 좋은거 아시죠? 그리고 인생 깁니다 걔들보다 취업 잘해서 잘 먹고 잘 살면 되죠. 그동안 정말 고단했을텐데도 인서울까지 정말 기특해요. 그것만봐도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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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22.12.2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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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 그런거 아니에요 .. 더한 환경에 자랐고 학대 받고 버림도 받았어요 저 꼴 더이상 안볼려면 돈 빨리 모아서 자립을 하세요